Silla > sources > 史書 > 0289 三國志(晉 陳壽) > 挹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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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289) 1
挹婁在夫餘東北千餘里 濵大海 南與北沃沮接 未知其北所極 其土地多山險 其人形似夫餘 言語不與夫餘句麗同 有五糓牛馬麻布 人多勇力 無大君長 邑落各有大人
15976
 
三國志(289) 1
挹婁는 夫餘에서 동북쪽으로 천 여리 밖에 있는데, 큰 바다에 닿아 있으며, 남쪽은 北沃沮와 접하였고, 북쪽은 그 끝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 그 지역은 산이 많고 험준하다. 사람들의 생김새는 부여 사람과 흡사하지만, 언어는 부여나 句麗와 같지 않다. 5곡과 소·말·삼베가 산출된다. 사람들은 매우 용감하고 힘이 세다. 대군장은 없고 읍락마다 각각 대인이 있다.
16179
 
三國志(289) 2
處山林之間 常穴居 大家深九梯 以多為好 土氣寒 劇於夫餘 항상 山林속에서 살며 혈거 생활을 한다. 대가는 그 깊이가 9계단이나 되며, 계단이 많을수록 좋다고 여긴다. 그 지방의 기후는 추워서 夫餘보다 혹독하다.
16282
 
三國志(289) 3
其俗好養豬 食其肉 衣其皮 冬以豬膏塗身 厚數分 以禦風寒 夏則裸袒 以尺布隱其前後 以蔽形體 其人不絜 作溷在中央 人圍其表居
16284
 
三國志(289) 3
그들은 돼지기르기를 좋아하여 그 고기는 먹고 가죽은 옷을 만들어 입는다. 겨울철에는 돼지 기름을 몸에 바르는데, 그 두께를 몇 푼이나 되게 하여 바람과 추위를 막는다. 여름철에는 알몸에다 한 자 정도의 베조각으로 앞뒤를 둘러서 형체만을 가린다. 그들은 불결하여 한가운데에 변소를 만들고 그 주위에 빙 둘러 모여 산다.
16336
 
三國志(289) 4
其弓長四尺 力如弩 矢用楛 長尺八寸 青石為鏃 古之肅慎氏之國也 善射 射人皆入 因矢施毒 人中皆死 出赤玉 好貂 今所謂挹婁貂是也
16306
 
三國志(289) 4
활의 길이는 4자인데 그 위력은 쇠뇌와 같다. 화살대로는 楛를 쓰는데 길이는 한 자 여덟 치나 되며, 靑石으로 화살촉을 만들었으니 옛 肅愼氏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활을 잘 쏘아 사람을 쏘면 어김없이 명중시킨다. 화살에는 독약을 바르기 때문에 사람이 맞으면 모두 죽는다. 赤玉과 좋은 담비가죽이 산출되는데, 오늘날 이른바 挹婁의 貂가 그것이다.
16379
 
三國志(289) 5
自漢已來 臣屬夫餘 夫餘責其租賦重 以黃初中叛之 夫餘數伐之 其人衆雖少 所在山險 鄰國人畏其弓矢 卒不能服也 漢代 이래로 夫餘에 신속되었는데, 부여가 세금과 부역을 무겁게 물리자 220~226년에 반란을 일으켰다. 부여에서 여러 번 정벌하였으나, 그 무리가 비록 수는 적지만 험한 산 속에 거주하는데다가, 이웃 나라 사람들이 그들의 활과 화살을 두려워하여 끝내 굴복시키지 못하였다.
16314
 
三國志(289) 6
其國便乘船寇盜 鄰國患之 東夷飲食類皆用俎豆 唯挹婁不 法俗最無綱紀也 그 나라는 배를 타고 다니면서 노략질을 잘 하므로 이웃 나라들의 걱정거리가 되었다. 동이들은 음식을 먹을 적에 대부분 조두를 사용했으나, 오직 挹婁만은 그렇지 못했으니, 그 법도나 풍속이 가장 기강이 없었다.
16331
 
국사편찬위원회
1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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