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년부터 468년까지 신라가 삼척을 점유하고 있었다면 삼척에서 청하까지의 지역에 고려가 통치기구를 설치한 것은 468년에서 481년 사이 밖에 안된다.
그것도 이 기록의 「髙句麗與靺鞨入北邊 取狐鳴等七城」을 468년의 일로 해석해야 가능하다.
여기서 7성은 悉直郡, 羽谷縣, 于珍也郡, 波旦縣, 于尸郡, 也尸忽郡 그리고 阿兮縣인 듯하다.
삼국사기는 신라의 후속 국가인 왕고의 고려계승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라에 있는 고려의 흔적을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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