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태와 지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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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김수한 회고
남한에는 친일파 고등계 형사들이 미군정에 의지했다거나, 지주들이 살기 위해 한민당을 만들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1946년 10월 1일 대구폭동이 일어났다.
거리 곳곳에는 경찰관들의 시신이 널려 있었다.
대낮 경찰서 앞에서 몽둥이로 사람을 때려죽이는 광경을 지켜봤다. 누가 행인을 가리키며 “저놈이 형사!”라고 외치면 그만이었다.
- 2010년 김수한이 월간조선에 기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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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LINGS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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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에 일어난 대구인민봉기 때는
친일 경찰들이 맞아 죽었지만
1980년에 일어난 광주사태 때는
경상도 번호판의 운전자들이 맞아 죽었습니다.
1995년에 있었던 검찰수사 기록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1980년 당시 주한 미국 대사관이
본국에 보낸 전문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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