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가 함창 지역의 소국을 병합하고 古冬攬郡 또는 古陵縣을 설치하였다가 경덕왕 때 古寧郡으로 개칭하였다. 따라서 병합되기 전의 소국은 古寧加耶國보다 古冬攬國 또는 古陵國이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
이는 甘文國을 병합해서 甘文郡으로 했다가 開寧郡으로 바꾼 사례로 짐작해 볼 수 있다.
또 古陵의 古가 훈차라면 古冬攬郡과 古寧郡에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古는 음차이고 그렇다면 陵도 음차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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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耶는 존재하지 않았다.
삼국지(289)에는 狗邪만 나오는데 일본서기(720)에는 加羅와 南加羅가 나오며 삼국사기(1145)에는 大·南·阿那·古寧加耶로 불어났고 삼국유사(1281)에서는 大·小·金官·古寧·阿羅·星山(碧珎)伽耶로 더욱 불어났다. 뿌리도 삼국사기에서는 大·南加耶가 별개로 분리되어 있으나, 釋利貞傳에서는 두 시조가 형제로 나오며, 駕洛國記에서는 여섯 伽耶가 하나의 뿌리로 묶여 있다. 이는 加羅와 南加羅가 이름이 같은 데서 비롯된 착각이 점점 증폭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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