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 남안에 토성이 있는데, 그 주변에 한나라 양식의 고분이 많이 출토되고 낙랑을 명시하는 새김도 발견되므로 이곳을 낙랑군의 치소로 판단한다.
❶ 한나라 수군은 바다를 건너 열수의 하구에 도착한 뒤 왕험성을 공격했으므로 왕험성은 열수 인근에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낙랑군은 왕험성을 함락시키고 설치되었으므로 그 치소는 왕험성 인근에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낙랑군 치소가 접해 있는 대동강이 열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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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9 樂浪郡朝鮮縣人韓顯度
元象二年四月十七日樂良郡朝鮮縣人韓顯性銘記
▐ 북위가 설치한 낙랑군에는 조선현이 없었다. 낙양에서도 비슷한 시기의 樂浪遂城人 무덤이 여러 기 발견되는데, 이는 이들의 조상이 대동강 유역에 있던 낙랑 수성에서 왔다는 이야기일 뿐, 북위가 만든 낙랑군에는 수성현도 없었다. 한현도도 그의 조상이 대동강 유역의 낙랑 조선에서 왔을 뿐, 당시 이 지역에 낙랑군 수성현이 있었다고 볼 수는 없다. @三合荘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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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험과 낙랑
한나라는 위만조선을 멸망시킨 후 그 자리에 낙랑군을 설치하였다. 그 치소는 대동강 남안의 토성으로 추정된다. 그 주변에 한나라 고분이 많이 출토되고 낙랑군 관련 새김도 많이 출토되기 때문이다.
위만조선의 도읍이었던 왕험은 기록의 묘사로 보아 대동강 북안의 평양성으로 추정된다. 낙랑군이 설치된 후 지명에서 사라졌다. 그 때문에 요동군의 험독을 왕험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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