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의 지류인 문평천 주변에는 전방후원분이 먼저 나타나고 뒤이어 모계사회라 추정할 만한 고고학적 양상이 나타난다. 지배 계층의 무덤에서 여성의 인골이 금동관이나 금동신발과 같은 위세품과 함께 출토되고 또 그들의 모계 혈통이 같기 때문이다.
또 일본 구주인과 동일한 유전적 특징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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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복암리 고분군
왼쪽의 네모꼴 봉분이 3호분인데 이곳의 96석실은 백제식 굴식 돌방이다. 이 돌방에서 독널 4기가 나왔는데 각각 2구, 2구, 3구 그리고 1구의 인골이 들어 있었다. 세 번째 독널에서 나온 두 편의 인골 조각은 각각 남자와 여자의 것으로 모계 유전자는 같았고 네 번째 독널 아래에서는 금동 신발이 나왔다.
7950#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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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복암리 고분군
네모꼴의 3호분은 7종 41기의 무덤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널 22기, 구덩식돌덧널 3기, 굴식돌방 11기, 앞트기식돌덧널 1기, 앞트기식돌방 2기, 돌덧널독널 1기, 나무널 1기다. 만들어진 때는 세 시기로 나눌 수 있는데, 맨 아래의 독널들은 3세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독널과 다른 매장방식이 섞인 가운데는 5~6세기에 만들어졌으며 맨 위의 돌방들은 6~7세기에 만들어졌다.
7950#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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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동리 고분군
인골은 모두 23구가 출토되었다.
인골은 눈, 코 그리고 입이 가운데로 몰려 있어 일본 구주 사람의 특징과 같았다.
mtDNA를 분석한 결과 일본 미생시대 인골이나 백제, 신라, 이조 그리고 현대 한국인과는 거리가 멀고 현대 일본인과 거리가 가장 가까웠다.
또 1호 돌덧널의 남녀와 2호 돌방의 여자가 모계가 같고 3호 돌방의 남자와 4-1호 돌방의 여자가 모계가 같았다.
7950#7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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