箕子의 후손 準이 衛滿에게 축출되어 마한을 건국하면서 자손들이 韓씨 성을 가지게 되었고 기자의 자손 중 友平의 후손은 鮮于씨, 友諒의 자손은 韓씨, 友誠의 자손은 奇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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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선우씨
기자의 첫째 아들 기송이 2대 장혜왕으로 즉위하면서 아우 기중을 우산국에 봉하여 조선의 '선' 과 우산국의 '우'를 합하여 성씨를 선우씨라고 했다고 한다.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인 애왕(41대 준왕)이 위만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금마(현 익산)군에 마한을 세웠으며 마한 말기의 원왕에게 세형제가 있었는데 선우량은 용강 오석산으로 들어가 '황용국'이란 나라를 세우고 선우씨의 대를 이었고, 한명은 행주 기씨, 한명은 청주 한씨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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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기씨
기자의 41세손 기준(箕準, 애왕)에 이르러 위만에게 나라를 빼앗겨 기준이 배를 타고 금마군(金馬郡 : 지금의 익산군)으로 내려가 도읍을 정하고 나라 이름을 마한(馬韓)이라 개칭한 후 50여 소국(小國)을 통합하여 다스리며 한왕(韓王)이 되었다. 기준의 7세손 기훈(箕勳, 원왕)에게 아들 세형제가 있었는데 기우성은 백제에서 행주기씨, 기우량(奇友諒)은 신라에서 청주한씨, 기우평(奇友平)은 고구려에서 북원선우(평양선우)씨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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