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과 금강 상류에서 출토되는 가라식 무덤과 흙그릇은 만들어지기 시작한 시기가 397년 즈음으로 추정된다. 이 때는 백제가 고려와의 전쟁에서 거듭 패하던 때라, 가라가 그 틈을 타 이 지역을 차지했다는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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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동촌리
장수 동촌리 고분군 30호분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재갈, 발걸이, 말띠꾸미개, 말띠고리 등을 찾아냈다.
이 고분은 남북 길이 17m, 동서 길이 20m, 잔존 높이 2.5m로 타원형이다. 피장자와 마구가 묻힌 주곽(主槨) 1기와 부장품을 넣은 부곽(副槨) 2기가 배치됐다. 주곽은 표면을 고른 뒤 약 1m 높이로 흙을 쌓고 되파기를 해 조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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