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a > sources > 年代記 > -0108 樂浪史 > 0245 조위, 한국 정벌

部從事吳林 以樂浪本統韓國 分割辰韓八國以與樂浪 吏譯轉有異同 臣智激韓忿攻帶方郡崎離營 時太守弓遵樂浪太守劉茂興兵伐之 遵戰死二郡遂滅韓
 
帶方郡
진번군은 이내 폐지되고 낙랑군에 합쳐졌는데, 이후 진번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한편, 전한의 낙랑 25현은 영동 7현이 갈라져 나가 후한의 낙랑 18성이 되었고 이 중에서 7성이 갈라져 나와 서진의 대방 7현이 되었다. 이 대방 7현이 진번이 폐지될 때 낙랑으로 합쳐진 진번의 7현으로 추정된다. 대방 7현은 자비령에서 임진강 사이로 추정되므로 낙랑에 합쳐지지 않은 진번 8현도 임진강 남쪽에 그만한 크기의 지역이 되어야 한다. 차현까지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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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0023 위략(265±)
염사착이 진한의 우거수가 되어 낙랑의 토지가 비옥하여 사람들의 생활이 풍요하고 안락하다는 소식을 듣고 도망가서 항복하기로 작정하였다. 군에서는 염사착의 공과 의를 표창하고, 관직과 밭 그리고 집을 주었다. 그의 자손은 여러 대를 지나 125년에 이르러서는 그로 인하여 부역을 면제받았다. ▐ 진한을 대방에 인접한 한국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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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8 - 0245
0238 - 0245
漢 왕조를 이은 위(曹魏)는 238년에 공손강의 아들 공손연을 토벌하고 낙랑군과 대방군에 대한 통치도 회복하였다. 이어 위는 244년과 245년에 걸쳐 고려를 침공하고 낙랑군과 대방군도 고려에 복속했던 濊를 침공하여 다시 복종을 받아냈다. 245년 이후 낙랑이 한8국을 분할하여 낙랑에 넣으려 하자 한인들이 대방을 공격하였고 낙랑과 대방은 한국을 토벌하였다. 위의 유주자사가 낙랑태수 및 대방태수와 더불어 고구려를 칠때 백제가 낙랑을 침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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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5+ 三國志(289)
부종사 오림은 낙랑이 본래 한국을 통치했다는 이유로 진한 8국을 분할하여 낙랑에 넣으려 하였다. 신지와 한인들이 모두 격분하여 대방군의 기리영을 공격하였다. 태수 궁준과 낙랑태수 유무가 군사를 일으켜 이들을 정벌하였는데 궁준은 전사했으나 2군은 마침내 韓을 멸하였다. ▐ 진한을 대방에 인접한 한국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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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6.08 三國史記(1145) 백제
魏幽州刺史毋丘儉 與樂浪大守劉茂朔方大守王遵 伐髙句麗 王乗虛遣左將真忠襲取樂浪邊民 茂聞之怒 王恐見侵討還其民口 위나라의 유주자사 관구검이 낙랑태수 유무와 삭방태수(대방태수의 오기) 왕준과 더불어 고구려를 쳤다. 왕은 그 틈을 타서 좌장 진충을 보내 낙랑의 변방 주민들을 습격하여 빼앗았다. 유무가 이를 듣고 노하자 왕은 침공을 받을까 염려하여 그 사람들을 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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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6.08 三國史記(1145) 백제
▐ 이 기록은 한인들이 대방군의 기리영을 공격했다는 삼국지(289)의 245년 기록을 떠올리게 한다. 삼국지에도 당시 대방태수가 궁준이고 낙랑태수는 유무였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삼국지에는 당시 백제가 마한 50여국의 하나에 불과했다고 되어 있어 이 기록과 큰 차이가 난다. 진서(648)에도 이 당시 조공의 주체로 백제왕이 나오지 않고 마한왕이 나와서 삼국지의 정황을 뒷받침한다. 이 기록에서처럼 백제가 낙랑을 공격하는 일은 304년 즈음에나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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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6~0289 진서(648)
▐ 마한왕과 진한왕의 조공이 286년부터 289년까지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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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9 三國志 요약
0289 三國志 요약
○ 韓在帶方之南 한은 대방의 남쪽에 있다. ○ 馬韓在西 마한은 서쪽에 있다. ○ 辰韓在馬韓之東 진한은 마한의 동쪽에 있다. ○ 濊南與辰韓 예는 남쪽으로 진한에 접해 있다. ○ 從郡至倭 循海岸水行 歷韓國₁ 대방군에서 왜까지는 해안을 따라 물길로 가서 한국₁을 거쳐간다. ▐ 염사착 이야기와 기리영 사건에 나오는 진한은 삼국지의 진한에 대한 설명과 맞지 않고 마한과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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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Dictionary
Names are also vocabulary.
 
0304.02 三國史記(1145) 백제
몰래 군사를 보내 낙랑의 서쪽 현을 습격하여 빼앗았다. ▐ 삼국사기(1145)의 246년 기록은 삼국지(289)의 245년 기록과 백제의 이 기록을 혼동해서 만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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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10 三國史記(1145) 백제
왕이 낙랑태수가 보낸 자객에게 살해되었다.
11297
 
韓八國
韓八國
삼국지(289)에는 낙랑이 본래 한국을 통치했다는 이유로 진한 8국을 분할하여 낙랑에 넣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8국은 대방에 접한 지역으로 묘사되는데, 삼한에 대한 삼국지의 설명에 의하면 그런 지역은 진한이 아니라 마한이다. 한편, 진번군 15개 현 가운데 7현은 낙랑군에 합쳐졌다 나중에 대방군으로 분리된 것으로 보이는데 나머지 8개 현의 향방은 알 수 없다. 이 진번 8현이 훗날 위나라가 낙랑에 넣으려한 진한 8국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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