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a > 0475 ~ 0561 ❹ 百濟의 南下 > 0551~0554 한강 유역과 관산성 > 0553.07 ◾取

'가지다(取)'는 뜻에 '강제로'라는 뜻을 더하면 '빼앗다(奪)'는 뜻이 된다. 따라서 奪은 '가지다'로 번역해도 크게 틀리지 않지만 取는 '빼앗다'로 번역하면 크게 틀리는 경우가 있다. 일본서기에는 '백제가 한성과 평양을 버리자(棄) 신라가 한성에 들어가 살았다(入居)'고 되어 있으므로, 신라가 강제로 차지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여기서의 取는 '빼앗다'로 번역하면 크게 틀린다. 그러나 땅이나 나라는 대부분 강제로 차지하므로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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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까놓고 말하는 역사
 
漢典 - 拿 (take, fetch, get)
取數鬥歸 수를 취하여 되에 채워 넣다. 三國魏· 邯鄲淳 「笑林」┆對面取人物 눈앞의 사람에게서 물건을 취하다.┆取一葫蘆 宋‧歐陽修 「歸田錄」┆取器材 明·崔銑 「洹詞·記王忠肅公翱三事」
33624#8013 SIBLINGS CHILDREN 8013
 
漢典 - 攻取, 奪取 (attack and seize)
必取宋 墨子·公輸┆取陽晉 史記·廉頗藺相列傳 ▐ 나라나 땅을 차지할 때는 대부분 강제로 차지하기 때문에 이런 뜻이 있는 걸로 착각한 것이 아닐까?
33624#33626 SIBLINGS CHILDREN 33626
 
漢典 - 強取 (seize, rob)
奪取也 탈취하다. 玉篇┆人奪女妻而不怒 左傳·文公十八年┆奪其印符 史記·淮陰侯列傳┆奪攘矯虔 書·呂刑┆秦王度之 終不可奪 史記·廉頗藺相如列傳┆奪項王天下者 必 沛公也 史記·項羽本紀
33624#33627 SIBLINGS CHILDREN 33627
 
三國史記(1145) 取(145)
金官人怪之不取 금관국 사람들이 괴이하게 여겨 가지지 않았다.┆其母取養之 그 할멈이 거두어 길렀다.┆設詭計以取而居之 속임수로 차지하여 살았다.┆使人取櫝開之 사람을 시켜 궤짝을 가져다 열었다.┆取一葉為之舟 나뭇잎 하나를 가지고 배를 만들다.
33624#33620 SIBLINGS CHILDREN 33620
 
三國史記(1145) 攻取(11)
百濟攻取蛙山城┆百濟王義慈大舉兵攻取國西四十餘城┆欽純天存領兵攻取百濟居列城┆品日文忠衆臣義官天官䓁攻取城六十三┆王以靺鞨兵一萬攻取新羅悉直州城┆新羅來攻取十城郡┆百濟攻取我四十餘城┆攻取蛙山城┆王遣將軍達己領兵一萬攻取高句麗道薩城┆王遣左將殷相帥精兵七千攻取新羅石吐等七城┆百濟攻取我四十餘城
33624#33621 SIBLINGS CHILDREN 33621
 
三國史記(1145) 襲取(9)
百濟乗虛襲取國西七城┆進兵襲取漢高句麗縣┆遣將襲取遼東西安平┆命北部眞果領兵一千襲取靺鞨石門城┆王乘虛遣左將眞忠襲取樂浪邊民┆潛師襲取樂浪西縣┆高句麗襲取加弗城┆乘其間襲取新羅七城┆義直襲取新羅西鄙腰車等一十餘城
33624#33623 SIBLINGS CHILDREN 33623
 
三國史記(1145) 侵取(3)
福信徒黨漸多侵取江東之地┆百濟於盟會處移封易標侵取田地┆新羅將軍庾信領兵來侵取七城
33624#33625 SIBLINGS CHILDREN 33625
 
三國史記(1145) 擊取(1)
弓裔擊取豬是
33624#33622 SIBLINGS CHILDREN 33622
 
三國史記(1145) 奪(28)
新羅乗釁奪高勾麗五百里之地 신라가 그 틈을 타 고구려의 5백리 땅을 빼앗았다.
33624#33628 SIBLINGS CHILDREN 3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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