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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까놓고 말하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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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2 02 百濟 蓋鹵王 票文
延興 2년에 백제왕 여경이 처음으로 사신을 보내어 표를 올려 말하기를, “신(臣)이 동쪽 끝에 나라를 세워 승냥이와 이리들에게 길이 막히니, 비록 대대로 신령하신 교화를 받았으나 번신의 예를 받들 길이 없었습니다.
삼가 사서한 관군장군 부마도위 불사후 장사 여례와 용양장군 대방태수 사마 장무 등을 보내어 파도에 배를 던져 망망한 바닷길을 더듬게 하였습니다.
314#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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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2 03 百濟 蓋鹵王 票文
臣은 高句麗와 함께 夫餘에서 나왔으므로 先代에는 우의를 매우 돈독히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선조인 釗가 이웃간의 우호를 가볍게 깨뜨리고 몸소 군사를 거느리고 신의 국경을 짓밟았습니다. 그리하여 신의 先祖인 須가 군사를 정돈하고 번개처럼 달려가서 기회를 타 돌풍처럼 공격하여, 화살과 돌이 오고 간지 잠깐만에 釗의 머리를 베어 높이 매달으니, 그 이후부터는 감히 남쪽을 엿보지 못하였습니다.
314#3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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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2 05 魏書(554)
현조는 사신 소안을 파견하여 그 사신과 함께 돌아가게 하였다.
조서에 이르기를,
“... 그대의 나라가 고려와 불화하여 여러 차례 침범을 당하였으나, 진실로 의(義)에 순응하고 인(仁)으로써 방비한다면 어찌 원수를 걱정할 것이 있겠는가?
...
그대 나라에서 보내온 안장을 그 때 사신이 탔던 안장인가 대조해 보니 중국의 물건이 아니었소. 반신반의한 일을 가지고 꼭 그럴 것이라고 단정하는 과오를 범할 수는 없소.”
하였다.
314#4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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