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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년경에 김부식 등이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편찬한 삼국시대의 역사서로 본기 28권(고구려 10권, 백제 6권, 신라 12권), 志 9권, 표 3권, 열전 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는 三國史였으나 후대에 三國史記로 불리게 되었다. 같은 紀傳體 사서인 사마천의 太史公書가 太史公記를 거쳐 史記라 불리게 된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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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周甲引上
삼국사기(1145)의 초기 기록은 삼국지(289)나 진서(648) 등에 나오는 정황과 맞지 않는다. 그래서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이 나온다.
그런데 이 기록들을 300년 뒤로 물리면 중국 사서에 나오는 정황과 잘 어울린다.
옛날에는 연도를 간지로 표기하였기 때문에 사서를 편찬할 때 60년의 배수만큼 착오가 있을 수 있었다.
서진의 패망을 전후해서 반도의 마한, 진한 그리고 변한이 백제와 신라 중심으로 재편되던 시기의 기록들이 300년 앞당겨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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