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실수는 한국이 오랜 역사에서 거듭 겪어왔던 실수와 같다.
송과 요 사이에서 송에 붙었다가 요의 침공을 받았고 명과 청 사이에서 명에 붙었다가 청의 침공을 받았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미국에 붙었다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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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93 宋遼 교체
당나라가 907년에 망한 후 혼란에 빠진 중국을 송나라가 960년에 통일하자 왕씨고려는 963년부터 송나라의 연호를 사용하였다. 송나라와 경쟁하던 요나라는 993년에 왕고를 침공하였는데, 서희가 송나라와의 관계를 끊고 요나라에 조공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돌려보냈다. 왕고는 994년부터 요나라의 연호를 사용하였다. 이 해에 왕고는 송나라에 사신을 보내 전해에 있었던 요나라의 침공에 대해 보복해 달라고 하였으나 거절당하자 국교를 끊었다.
20275#2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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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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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 明淸 교체
이조에서 광해군이 쫓겨나고 인조가 왕위에 올라 반여진 정책을 강화하자 여진은 1627년에 이조를 침공하여 왕자를 인질로 잡아갔다. 그러나 인질이 가짜 왕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명나라와의 친밀한 관계가 지속되자 1636년에 다시 이조를 침공하여 항복을 받아내고 진짜 왕자를 인질로 잡아갔다.
20275#20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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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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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Cuban Missile Crisis
쿠바는 미국의 바로 아래에 있는데 1959년에 공산혁명이 일어나 카스트로가 집권하자 미국은 1961년에 쿠바 난민들을 동원하여 쿠바를 침공하게 했다가 실패하였다. 이듬해에 쿠바에서 소련의 핵미사일 기지가 건설되고 있는 것을 발견한 미국은 소련과의 핵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하였고, 소련의 바로 아래에 있는 터키의 미국 핵미사일 기지와 쿠바의 소련 핵미사일 기지를 동시에 철거하는 것으로 타협이 이루어졌다.
20275#20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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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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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 박근혜의 실패
친중반일 외교와 한국형 MD 구축을 표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하였다. 그러나 한 달 뒤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친중 행보에 대한 지적을 받고 그 뒤부터 중국의 남중국해 침탈을 비판하고 미국 사드 미사일의 한국 배치를 수용하였고 그로 인해 중국과의 관계는 멀어졌다. 이듬해에는 탄핵을 받아 대통령직에서도 쫓겨났다.
20275#2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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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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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2 심상정
"미국의 무분별한 동맹 확장정책과 일방적 독주를 통한 러시아 포위전략이 이번 사태를 초래했음을 냉정히 성찰해야 합니다."
▐ 미국이 러시아를 포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친서방 진영으로 유인한 측면이 있다. 미국이 한국에 사드배치를 압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드배치 이후 한국은 중국으로부터 무역보복을 받고 관계가 멀어졌다.
20275#20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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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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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4 Ukraine
우크라이나는 제정 러시아와 소비에트 연방에 걸쳐 인접한 러시아와 하나의 나라에 속했었는데 소련이 해체되면서 별개의 나라로 분리되었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친러시아 세력과 친서방 세력으로 갈라져 대립하였는데 젤렌스키가 2019년에 대통령이 되면서 친서방 노선을 표방하고 나토 가입을 공언하였다. 이는 러시아와 경쟁 관계에 있는 미국의 군대가 러시아 코밑까지 들어오는 것을 의미하고 그래서인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였다.
20275#2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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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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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노소영
“이들이 간과한 건 냉혹한 국제 정치다. 그리고 스스로를 지킬 능력이 없으면, 언제든지 힘센 놈의 밥이 될 수 있다는 것. 강대국 사이에 낀 나라가 정신줄을 놓으면 목숨으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코미디가 아니다”
▐ 국제 관계는 냉혹한데 인접한 강대국과의 관계를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 곰돌이와 달리 야생곰은 사람을 공격할 수 있고 그래서 가까이 가지 말았어야 했다. 야생곰에게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나쁘다고 비난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
20275#2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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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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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추미애
"역사적 지정학적으로 유럽과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 낀 신세이면서 친서방파와 친러파가 대립했고, 지도력이 부족한 코미디언 출신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나토 가입을 공언하여 감당하지 못할 위기를 자초한 것. 내부 분열이 러시아가 개입할 빌미가 되고 외교 경험이 없는 코미디언 출신 아마추어 대통령이 미숙한 리더십으로 러시아를 자극한 것"
▐ 국내 세력이 친서방과 친러시아로 갈라져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나토 가입을 공언하여 러시아를 자극하였다.
20275#2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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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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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 ⪢⪢
Ukrainian President Volodymyr Zelenskyy speaks before the U.S. Congress by video link urging lawmakers to close the sky over his country as Russia's offensive continues.
20275#17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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