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289)에는 신랑이 폐백을 바치고 신부의 집에서 동거하다 아들을 낳으면 가족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간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수서(636) 이후의 사서에는 연애를 자유로이 해서 남녀가 사랑하면 바로 결혼시키는데, 이때 신랑이 폐백을 바치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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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9 三國志
그 풍속은 혼인할 때 구두로 미리 정하고, 여자의 집에서 몸채 뒷편에 작은 별채를 짓는데 그 집을 서옥이라 부른다. 해가 저물 무렵에 신랑이 신부의 집 문 밖에 도착하여 자기의 이름을 밝히고 절하면서 아무쪼록 신부와 더불어 잘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청한다. 이렇게 두 세번 거듭하면 신부의 부모는 그때서야 작은 집에 가서 자도록 허락하고 돈과 폐백은 곁에 쌓아둔다. 아들을 낳아서 장성하면 아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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