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a > sources > 발표 > YouTube > videos > -2024.09.24 髙麗계승은 허구

髙麗(고려)는 韓國史(한국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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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55#31625 SIBLINGS CHILDREN 3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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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 高句麗南與朝鮮 韓在帶方之南 「중원고려비」 新羅 東夷寐錦 「당시장군비」 惟彼穢貊 蠶食新羅
31555#8343 SIBLINGS CHILDREN 8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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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려계승에 대해 고찰해 보겠습니다. 고려는 맥인이 세운 나라인데 조선의 북쪽에 있었습니다. 조선은 한나라에 멸망당하며 낙랑으로 불리게 되는데 그 낙랑의 남쪽을 갈라 대방을 만들었고 그 대방의 남쪽에 한국이 있었습니다. 고려와 한국은 서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수백년의 시차를 두고 각자 발생하였고 그 이전에도 하나였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31555#8337 SIBLINGS CHILDREN 8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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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한국에서 나온 신라가 성장하여 국경을 맞대고 있을 때도 서로를 동족으로 인식한 흔적이 없습니다. 고려는 신라를 동이라 했고 신라는 고려를 예맥이라 불렀죠.
31555#31463 SIBLINGS CHILDREN 3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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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에 나오는 지명을 통해서도 고려와 한국의 이질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려는 한때 차현과 죽령까지 내려온 적이 있는데 이때 개칭한 지명이 그 이남과 확연히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신라에서는 들의 이름에 벌을 붙여 서라벌, 달구벌 등이라 하였고 백제는 부리를 붙여 소부리, 고사부리 등이라 하였는데, 고려는 한자 원이나 양을 붙여 고국원, 평양 등이라 하였습니다. 성을 홀이라 하고 산을 달이라 하는 것도 차현과 죽령 이북에서 나타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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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구성은 패망하기 전 100여년간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패망할 때 고려는 동북 종족과 중국 군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동북 종족으로는 맥, 예, 옥저 그리고 부여가 있었고 중국 군으로는 낙랑, 대방 그리고 요동이 있었습니다. 이 중 신라가 차지한 것은 대방 뿐이었습니다. 왕씨고려는 이런 신라의 후속 국가이므로 왕고가 고려를 계승했다는 주장은 붕어로 붕어빵을 만들었다는 주장과 비슷한 것이죠.
31555#31620 SIBLINGS CHILDREN COMMENT 3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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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를 구성하던 동북 종족은 모두 발해로 편입되어 맥은 압록부, 예는 남해부, 옥저는 책성부 그리고 부여는 부여부가 되었고 중국의 군은 요동과 낙랑이 당나라로 편입되고 대방만 신라로 편입되었습니다. 따라서 고려의 유산을 가장 많이 물려받은 나라는 발해입니다. 스스로도 고려의 계승국을 표방하였죠. 그런 발해가 멀쩡히 존재하는 상태에서 고려계승을 내세우며 세워진 왕씨고려는 짝퉁 고려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1555#31468 SIBLINGS CHILDREN 3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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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고가 편찬한 삼국사기에 발해가 발해말갈로 표기된 이유도 고려계승이라는 명분에서 왕고가 발해에 가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31555#31623 SIBLINGS CHILDREN 3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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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이 왕씨고려를 침공했을 때, 왕씨고려는 신라에서 나왔으니 고려의 옛 땅에 손대지 말라고 요구합니다. 이에 대해 왕고는 자신의 나라 이름을 고려라 하였으니 고려를 계승한 것이 맞다고 대응하였으나, 이는 신성로마제국을 로마의 계승국이라 주장하는 것처럼 궁색한 변명이었죠.
31555#31621 SIBLINGS CHILDREN 3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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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왕고는 삼국사기를 편찬하여 원래 백제와 예의 땅이었던 한주, 삭주 그리고 명주를 옛 고려 지역이라 기술해 놓는데 이는 그때의 궁색했던 기억을 되살려 자신이 비록 신라에서 나왔지만 그 신라 안에 고려가 있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31555#31455 SIBLINGS CHILDREN 3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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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가 여전히 건재하고 있었고 견훤이 백제를 계승하겠다며 나라를 세운 상황에서 궁예가 선택할 수 있는 건국의 명분으로는 고려계승만큼 좋은 게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고려의 도읍이었던 평양은 황무지가 되어 있었으므로 왕씨 왕조는 이곳에 고려의 역사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오래된 고총에는 동명왕릉이란 명칭이 붙여졌고 강변의 암굴에는 동명왕이 기린을 타고 다녔다는 이야기가 입혀졌죠.
31555#31626 SIBLINGS CHILDREN 3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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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의 붕괴로 통치 이념을 상실하자 황급히 단군릉을 찾아 피라미드를 쌓던 김일성을 보며, 없는 정통성을 날조하기 위해 평양의 황무지를 헤매고 다녔을 왕건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왕씨 왕조가 그토록 소원하던 정통성 확보는 삼국사기를 편찬하여 고려를 한국사에 끼워넣음으로써 마침내 완성됩니다.
31555#31624 SIBLINGS CHILDREN 3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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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55#31622 SIBLINGS CHILDREN 31622
 
Name Dictionary
Names are also vocabulary.
 
YouTube 髙麗계승은 허구
31555#31644 SIBLINGS CHILDREN 31644
 
YouTube 게맛살
31555#28476 SIBLINGS CHILDREN 28476
 
YouTube 짝퉁 고려
31555#28475 SIBLINGS CHILDREN 28475
 
게맛살
게맛살
고려의 구성은 패망하기 전 100여년간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패망할 때 고려는 동북 종족과 중국 군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동북 종족으로는 맥, 예, 옥저 그리고 부여가 있었고 중국 군으로는 낙랑, 대방 그리고 요동이 있었습니다. 이 중 신라가 차지한 것은 대방 뿐이었죠. 왕씨고려는 이런 신라의 후속 국가이므로 왕고가 고려를 계승했다는 주장은, 명태살과 밀가루가 대부분이고 게살은 조금밖에 들어가지 않은 어묵을 게맛살이라 부르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
31555#31791 SIBLINGS CHILDREN 31791
 
신성로마제국
신성로마제국
거란이 왕씨고려를 침공했을 때, 왕씨고려는 신라에서 나왔으니 고려의 옛 땅에 손대지 말라고 요구합니다. 이에 왕고는 자신의 나라 이름을 고려라 하였으니 고려를 계승한 것이 맞다고 대응합니다. 그러나 이는 신성로마제국이 자기 나라 이름에 로마가 들어갔다고 로마제국을 계승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한 억지죠.
31555#31811 SIBLINGS CHILDREN 31811
 
신성로마제국
훗날 왕고는 삼국사기를 편찬하여 원래 백제와 예의 땅이었던 한주, 삭주 그리고 명주를 옛 고려 지역이라 기술해 놓았습니다. 이는 그때의 궁색했던 기억을 되살려 자신이 비록 신라에서 나왔지만 그 신라 안에 고려가 있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삼국통일이라는 표현도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31555#31812 SIBLINGS CHILDREN 31812
 
짝퉁 고려
짝퉁 고려
고려를 구성하던 동북 종족은 모두 발해로 편입되어 맥은 압록부, 예는 남해부, 옥저는 책성부 그리고 부여는 부여부가 되었고 중국의 군은 요동과 낙랑이 당나라로 편입되고 대방만 신라로 편입되었습니다. 따라서 고려의 유산을 가장 많이 물려받은 나라는 발해였습니다. 스스로도 고려의 계승국을 표방하였죠. 그런 발해가 멀쩡히 존재하는 상태에서 고려계승을 내세우며 세워진 왕씨고려는 짝퉁 고려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1555#31807 SIBLINGS CHILDREN 31807
 
참고 자료
31555#31743 SIBLINGS CHILDREN 3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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