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허구가 무너지고 있다
1980년대에 학생들을 자극했던 광주□□ 이야기는 대부분 거짓으로 드러났다.
미국배후설을 믿고 미국을 공격하던 학생들은 지금 집권 세력이 되어 미군철수를 반대하는 사대역적이 되었고 전두환개입설을 믿고 30여년간 증거를 찾던 사람들은 증거가 하나도 나오지 않자 사과 또는 자백을 받아 그것을 입증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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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5.20 [광주매일] 正史 5.18
당시 광주 남원간 정기노선을 운행하던 광주고속 운전기사 배용주씨는 정기노선운행을 마치고 본사에 도착, 이소식을 듣자 시내로 차를 몰고 나간다. 노동청과 도청사이로 들어온 배씨는 다른 차량들과 함께 맨앞으로 차를 운전, 도청을 향해나가기 시작한다. 갑자기 공수대로부터 발사된 최루탄 하나가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 차내에서 터지자 엉겹결에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상태에서 그는 뛰어내린다. 그러나 그대로 시동이 걸린 차량은 계속 앞으로 돌진.
3305#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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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5.20 전남 도경 2기동대 남동성의 진술
밤 9시쯤 됐을까, 군중 쪽에서 버스 한 대가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이 버스는 부서지고 불탄 차들 사이를 요리조리 빠져나와 우리 전경부대를 향해 달려오는 게 아닌가. 나는 '피해라!'하고 소리쳤다. 전경들은 양쪽으로 쫙 흩어졌다. 버스는 속도를 늦추며 오른쪽으로 비켜 오른쪽 담벼락을 긁으면서 스르르 멈추었다. 버스와 담벼락 사이에 경찰관들이 여러 명 끼이거나 깔려 뒤엉켜 있는 게 아닌가. '어머니! 어머니!'하는 신음이 들렸다.
330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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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5.20 전남 도경 2기동대 남동성의 진술
순간 운전석에서 두 사람이 튀어나오더니 담벼락을 넘고 달아나는 게 보였다. 한 사람은 이미 달아났고, 다른 한 사람이 담벼락에 다리를 걸친 순간 두 명의 경찰관들이 달려들어 이 뚱뚱한 사람의 다리를 붙들고 늘어졌다. 이 사람은 뒷발길질을 하여 뿌리치고는 달아났다.
(이 버스를 몬 김갑진, 배용주씨 2명은 군중들이 버스를 탈취해 몰지 않으면 죽인다고 위협하여 몰고 가다가 연기 등으로 앞이 보이지 않게 되자 차를 세웠는데 그런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3305#2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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