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ian > ISSUES > 1980 광주□□ > 날짜별 > 1980.05.20 > 21:00 버스 돌진, 경찰 4명 사망
 
1980.05.15 서울에서 있었던 사건
광주에서 있었던 사건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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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5.20 [광주매일] 正史 5.18
당시 광주 남원간 정기노선을 운행하던 광주고속 운전기사 배용주씨는 정기노선운행을 마치고 본사에 도착, 이소식을 듣자 시내로 차를 몰고 나간다. 노동청과 도청사이로 들어온 배씨는 다른 차량들과 함께 맨앞으로 차를 운전, 도청을 향해나가기 시작한다. 갑자기 공수대로부터 발사된 최루탄 하나가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 차내에서 터지자 엉겹결에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상태에서 그는 뛰어내린다. 그러나 그대로 시동이 걸린 차량은 계속 앞으로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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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5.20 전남 도경 2기동대 남동성의 진술
밤 9시쯤 됐을까, 군중 쪽에서 버스 한 대가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이 버스는 부서지고 불탄 차들 사이를 요리조리 빠져나와 우리 전경부대를 향해 달려오는 게 아닌가. 나는 '피해라!'하고 소리쳤다. 전경들은 양쪽으로 쫙 흩어졌다. 버스는 속도를 늦추며 오른쪽으로 비켜 오른쪽 담벼락을 긁으면서 스르르 멈추었다. 버스와 담벼락 사이에 경찰관들이 여러 명 끼이거나 깔려 뒤엉켜 있는 게 아닌가. '어머니! 어머니!'하는 신음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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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5.20 전남 도경 2기동대 남동성의 진술
순간 운전석에서 두 사람이 튀어나오더니 담벼락을 넘고 달아나는 게 보였다. 한 사람은 이미 달아났고, 다른 한 사람이 담벼락에 다리를 걸친 순간 두 명의 경찰관들이 달려들어 이 뚱뚱한 사람의 다리를 붙들고 늘어졌다. 이 사람은 뒷발길질을 하여 뿌리치고는 달아났다. (이 버스를 몬 김갑진, 배용주씨 2명은 군중들이 버스를 탈취해 몰지 않으면 죽인다고 위협하여 몰고 가다가 연기 등으로 앞이 보이지 않게 되자 차를 세웠는데 그런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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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김이수와 배용주
2017.06.08 김이수와 배용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광주사태 당시 자신이 사형 판결을 내린 배용주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1980년 군 법무관이던 김이수는 당시 폭도를 태운 버스를 운전해 경찰 저지선을 뚫다가 경찰 4명이 죽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배용주에게 사형을 선고했었다. 이후 배용주는 재심에서 정당행위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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