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a > sources > 솔까역사 > 1530 황창랑 > 0660 관창(官昌)

❷ 신라군은 황산벌에서 백제군과 네 번을 싸웠으나 모두 이기지 못하였다. 이때 좌장군 품일이 아들 官昌을 불러서 "오늘이 바로 공명을 세울 수 있는 때이다. 어찌 용기가 없을 것인가?"고 하였다. 관창이 "예."하고는 바로 말에 올라 적진을 공격하였으나 적의 포로가 되었다. 계백이 관창의 머리를 베어 말 안장에 매달아 보냈다. 신라군이 이를 보고 슬퍼하고 한탄하여 죽을 마음을 먹고 진격하자 백제군이 크게 패하였다.
 
0660 三國史記(1145) 新羅본기
좌장군 품일이 아들 관장(官狀, 官昌이라고도 하였다.)을 불러서 말 앞에 세우고 여러 장수들을 가리키며 말하기를 “내 아들은 나이가 겨우 열 여섯이나 의지와 기백이 자못 용감하니, 오늘의 싸움에서 능히 삼군의 모범이 되리라!”고 하였다. 관장이 “예!”라 하고는 갑옷을 입힌 말(甲馬)을 타고 창 한 자루를 가지고 쏜살같이 적진으로 달려 갔다가 적에게 사로잡혀서 산 채로 계백에게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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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Dictionary
Names are also vocabulary.
 
0660 三國史記(1145) 열전
황산벌에 이르러 양쪽의 군대가 서로 대치하였다. 아버지 품일이 이르기를, “너는 비록 어린 나이지만, 뜻과 기개가 있으니 오늘이 바로 공명을 세워 부귀를 취할 수 있는 때이다. 어찌 용기가 없을 것인가?”라고 하였다. 관창이 “예.” 하고는, 바로 말에 올라 창을 빗겨 들고 곧바로 적진을 공격하여 말을 달리면서 몇 사람을 죽였다. 그러나 상대편의 수가 많고 우리 편의 수가 적어서 적의 포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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