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초원은 서쪽으로 헝가리 평원에서부터 동쪽으로 만주 평원까지 이어져 있다. 초원은 말을 타기 시작한 인류에게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였다.
초원길은 유목 문화 뿐만 아니라 로마의 문화도 한국에 전해 주었다. 그러나 이 길을 통해 초원의 주민이 한국으로 이동해 온 것은 확인되지 않는다.
›-3000 Tarim Basin
Genetic analyses of the mummies showed that the maternal lineages of the Xiaohe people originated from both East Asia and West Eurasia, whereas all of the paternal lineages had links to modern populations of West Eur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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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 -0800 Arzhan 崗上墓
강인욱은 시베리아의 Arzhan 1호분과 요동 반도의 崗上墓를 비교해서 두 무덤이 비슷한 시기에 독립적으로 비슷한 발전 과정을 거치는 현상을 관찰했다. 이는 어느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주민이 이동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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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0 ~ -0100 Ordos
○ Centered on the Ordos Loop
○ The Bronze and early Iron Age from the 6th to 2nd centuries BCE
○ Represents the easternmost extension of Indo-European Eurasian nom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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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에서 오지 않았다
낙동강 유역에서 성장한 가라와 신라는 고고학적 양상이 백제나 고려과는 이질적이고 초원과 닮은 점이 있다. 금동관, 적석목곽분 그리고 순장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래서 이들 두 나라를 초원에서 흘러온 세력이 세운 것으로 상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기록에는 중국에서 대동강 유역을 거쳐 낙동강 유역으로 유민이 흘러왔다는 이야기는 있어도 초원에서 흘러왔다는 이야기는 없다. 따라서 고고학적 양상은 문화의 전파에 의한 것으로 설명하는 것이 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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