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는 660년부터 676년까지의 시기에 지배구조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당(唐)과 신라가 연합하여 백제와 고려 왕조를 차례로 무너뜨리고 당과 신라 사이에도 전쟁이 벌어져 당이 한반도에서 물러가서야 마무리가 되었다.
당이 물러간 676년의 상황을 보면, 신라의 북쪽 경계는 고려가 존재할 때와 달라진 게 없었다.
대동강 이남의 낙랑과 대방이 신라의 땅이 된 것은 735년에 가서야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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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국통일인가?
당이 물러간 676년의 상황을 보면, 신라의 북쪽 경계는 고려가 존재할 때와 달라진 게 없었다. 이후 신라는 조금씩 영토를 넓혀나가 762년에 이르러서야 마침내 대방 지역을 자신의 영역으로 공고히 할 수 있었다.
고려에 속했던 맥, 예, 옥저 그리고 부여는 모두 발해의 영역이 되었다.
이것은 삼국통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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