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유주자사 풍환, 현도태수 요광, 요동태수 채풍이 고려를 침공했다. 태조왕이 세자 수성에게 2천명을 거느리고 막게 했다. 수성은 험요지에서 대군을 막고 몰래 3천명을 보내 현도와 요동을 침략하고 2천명을 죽였다.┆여름에 고려가 요동 선비 8천명과 함께 요대를 침략하자 채풍이 신창에서 추격하다 죽었다.┆가을에 태조왕이 마한과 예맥 수천명을 거느리고 현도를 포위하자 부여왕이 아들 위구태와 2만명을 보냈다. 한나라 주와 군이 함께 깨뜨리고 5백명을 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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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後漢書(445) 高句驪
121년 봄에 유주자사 풍환과 현도태수 요광과 요동태수 채풍 등이 군사를 거느리고 국경을 넘어 고구려를 공격하여 그 우두머리를 붙잡아서 목베고 병마와 재물을 노획하였다. 궁은 이에 세자 수성에게 군사 2천여명을 거느리고 가서 요광 등을 맞아 싸우게 하였다. 수성은 험요지를 점거하여 대군을 막고는 몰래 3천여명의 군사를 보내어 현도와 요동을 공격하여 성곽을 불태우고 2천여명을 살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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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後漢書(445) 高句驪
夏 復與遼東鮮卑八千餘人攻遼隊 縣名 屬遼東郡也 殺略吏人 蔡諷等追擊於新昌 戰歿 功曹耿耗 兵曹掾龍端 兵馬掾公孫酺以身扞諷 俱沒於陳 死者百餘人
여름에 다시 요동의 선비 8천여명과 함께 요대를 침공하여 관리와 민간인을 죽이고 약탈하였다. 채풍 등이 신창에서 추격하다가 전사하였다. 功曹인 耿耗와 兵曹掾인 龍端과 兵馬掾인 公孫酺가 몸으로 채풍을 가리다가 모두 진중에서 죽으니 죽은 사람이 백여명이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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