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가 달린 사자의 형상은 메소포타미아의 진흙판 도장에서부터 그 존재가 확인되는데, 페르시아의 돌조각에서는 뿔이 달린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한나라의 고분에서는 페르시아의 외뿔 날사자와 비슷한 모양의 조각이 출토되는데, 백제 무령왕의 무덤에 와서는 그 모양이 더욱 단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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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5~0525 Chimera
Imaginary creatures with wings, horns, beards, clawed feet, and feathery protrusions were placed on roads leading to burial sites. Believed to ward off evil spirits, they rested atop pillars or directly on the ground.
26347#26374
SIBLINGS
CHILDREN
2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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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무령왕릉 진묘수
무령왕릉 진묘수에 난 머리의 뿔, 앞다리의 날개 그리고 뒷다리의 털은 모두 후한의 진묘수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네 발로 서서 입을 벌리고 있는 자세도 비슷하다.
벽돌널방이나 박산로의 예에서 보듯이 백제의 문화는 한나라와 유사한 점이 많으므로 무령왕릉의 진묘수도 후한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
파지릭의 양탄자 그림과 비슷하나 한나라 이후의 조각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한나라의 그것을 이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26347#26352
SIBLINGS
CHILDREN
26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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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문화유산포털
입은 뭉뚝하며 입술에 붉게 칠한 흔적이 있고, 콧구멍 없는 큰 코에 눈과 귀가 있다. 머리 위에는 나뭇가지 형태의 철제 뿔이 붙어있다. 몸통 좌우, 앞·뒤 다리에는 불꽃무늬가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날개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꼬리가 조각되어 있으며 배설 구멍이 달려 있을 정도로 사실적이다.
26347#26349
SIBLINGS
CHILDREN
2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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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원래 진묘수가 본격적으로 출현한 시 기는 중국 후한(後漢; A.D. 25~220) 이후로 무덤 전실 입구에 서서 입구 쪽을 바라보고 길게 뻗은 뿔로 침입자를 위협하는 형상 이다. 중국 후한 이후 남조시대의 무덤에서 진묘수가 많이 제작 되었고, 제왕릉에서 도용(陶俑)이나 석용(石俑)의 형태로 많은 수가 출토되었다. 우리나라 무령왕릉에서도 동일한 도상이 출토 되었다.
26347#26348
SIBLINGS
CHILDREN
2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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