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尸山郡 ➔ 管城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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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 @環山
관산은 현재의 옥천군 군북면 환평리의 환산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梁起錫). 환산성은 현재 군북면 이백리와 환평리·증약리·추소리·항곡리 사이의 해발 581.4m의 고리산과 그 남쪽 및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따라 곳곳의 산봉우리에 고리 형태로 석축한 6개의 보루를 통칭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27170#29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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俗離山
▐ 처음 백제는 娘子谷城을 차지하고 신라왕을 만나자고 했다가 이듬해에 신라의 蛙山城을 공격하고 그 이듬해에 狗壤城을 공격한 뒤 2년 뒤에 다시 蛙山城을 공격하였다.
그 뒤 백제는 다시 신라의 母山城을 공격하고 이듬해에 拘壤을 공격했다가 2년 뒤 圎山郷에서 쳐들어가 缶谷城까지 가서 신라군을 蛙山으로 유인하여 대파한다.
그 이후에는 狗壤 또는 拘壤이 나타나지 않고 槐谷만 나타난다.
앞뒤 정황을 보았을 때 狗壤 또는 拘壤은 槐壤으로도 불린 槐谷인 듯하다.
27170#29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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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德在
▐ 국어 사전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현대 국어 고리의 옛말인 골회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 골회는 골□로 나타나는데 이는 모음 ㅗ가 연속되어 나오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그렇다면 15세기에 음차를 했어도 骨懷 정도가 되지 않았을까?
27170#29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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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희
충남대 국어문학과 도수희 교수는 옛 백제어 연구를 통해 옥천의 옛 지명이 '고시산'이 아니라 '고리산'이라는 사실을 논리적으로 밝힌 바 있다. 즉 옥천은 당시 신라의 서쪽 변방에 위치한 고장으로서 당시 서쪽을 의미하는 '고리'라는 우리 고유어를 한자로 차용하는 과정에서 '고시산'이란 지명이 생겨났다는 주장이다.
▐ 그렇다면 왜 고시산을 서산으로 바꾸지 않고 관산으로 바꾸었을까?
27170#2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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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역사
尸는 현대 한국어에 나타나는 사이시옷의 원형으로 생각된다. 모음으로 끝나는 말에 다른 말이 붙을 때 두 말 사이에 들어간다.
모음으로 시작되는 말이 붙을 때는 ㄹ이 들어간다. 그렇게 하면 발음이 편해진다.
자음으로 시작되는 말이 붙을 때는 ㄴ이 들어간다. 이는 두 말의 결합을 표시한다.
이때 들어간 ㄴ은 나중에 떨어져나가기도 한다. 그렇게 하면 발음이 편하다.
처음부터 들어가지 않았을 수도 있다.
┆古尸山→管山 (고+산→곤산→관산)
27170#29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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