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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三國史記 - 김유신의 누이
문무왕이 왕위에 올랐다. 이름은 법민으로, 태종왕의 맏아들이다. 어머니는 김씨 문명왕후로, 소판 서현의 막내딸이며 유신의 누이이다. 언니가 서형산 꼭대기에 올라가 앉고는 오줌을 누어 온 나라 안에 가득 퍼진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깨어나 동생에게 꿈을 말하니, 동생은 웃으면서 “내가 언니의 이 꿈을 사고 싶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비단치마를 주고서 꿈 값을 치뤘다. 며칠 뒤 유신이 춘추공과 축국을 하다가 춘추의 옷고름을 밟아 떨어뜨렸다. 유신은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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