將其左右宮人走入海 自號韓王 준왕은 그의 근신과 궁인들을 거느리고 도망하여 바다를 건너가 스스로 한왕이라 칭하였다. (其子及親留在國者 不改姓韓氏 準王海中 不與朝鮮相往來 준의 아들과 친척 중에 남은 사람들도 있었는데 한씨 성을 바꾸지 않았다. 준은 해외에서 왕이 되었으나 조선과는 왕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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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氏
潛夫論에 姓이 韓인 韓西가 衛滿에게 쫓겨났다고 되어 있으므로 韓으로 도망가서 韓王을 칭한 것이 아니라 韓王을 칭하면서 그곳이 韓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해야 어울린다. 또 아들과 친척 중에 조선에 남은 사람들은 쫓겨난 왕이 韓王을 칭하는 것을 보고 韓氏 성을 쓴 것이 아니라 그전부터 韓氏 성을 쓰고 있었다고 해야 앞뒤가 맞다.
쫓겨난 왕이 세운 나라의 이름을 따 쫓아낸 나라에 남은 아들과 친척이 성씨로 삼는다는 것은 어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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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LINGS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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