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自㶱, 南加羅 그리고 安羅를 각각 창녕, 김해 그리고 함안으로 비정하는 것은 비교적 근거가 충분하다. 卓淳은 백제가 와서 왜로 가는 길을 물었다거나 왜가 건너와 백제와 합하여 신라를 쳤다는 이야기를 볼 때 마산만으로 설정하면 잘 어울린다. 그러면 久禮山은 함안과 마산 사이의 산이 되고 新羅와 安羅의 국경에 있는 큰 강은 낙동강이 된다.
•
0366 日本書紀(720)
백제인 구저·미주류·막고 세 사람이 卓淳國에 와 ‘왕이 동방에 일본이라는 귀한 나라가 있다고 듣고 우리를 보내 조공하게 했는데 길을 찾아 이곳에 왔습니다.’라 하였다. 구저 등에게 ‘동쪽에 귀한 나라가 있다고 들었지만 아직 왕래한 적이 없어 길을 알지 못한다. 바다가 멀고 파도가 험하여 큰 배를 타야 통할 수 있다’라 하였다. 그러자 구저 등이 ‘그렇다면 지금은 갈 수 없겠습니다. 그 나라의 사신이 오면 우리나라에도 알려 주십시오’라 하고 돌아갔다.
7252#39227
SIBLINGS
CHILDREN
COMMENT
39227
•
0369 日本書紀(720)
황전별과 녹아별을 장군으로 삼아 구저 등과 함께 군대를 거느리고 건너가 卓淳國에 이르러 신라를 치려고 하였다. 이 때 어떤 사람이 “군대가 적어서 신라를 깨뜨릴 수 없으니, 다시 사백·개로를 보내어 군사를 늘려 주도록 요청하십시오”라 하였다. (백제가) 곧 목라근자와 사사노궤에게 정병을 이끌고 사백·개로와 함께 가도록 명하였다. 함께 탁순국에 모여 신라를 격파하고, 比自㶱·南加羅·㖨國·安羅·多羅·卓淳·加羅의 7국을 평정하였다.
7252#40214
SIBLINGS
CHILDREN
COMMENT
40214
•
0544.03 「三國誤記」 日本書紀
신라가 봄에 (㖨→)卓淳을 침공해서 久禮山의 우리 수비병을 쫓아내고 점거했습니다. 安羅에 가까운 곳은 安羅가 경작을 하고 久禮山에 가까운 곳은 신라가 경작을 하고 있습니다. 각각 자신들이 있는 곳을 경작하며 서로 침략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移那斯와 麻都가 남의 경계를 넘어 경작을 하고 6월에 도망가 버렸습니다. 印支彌 다음의 許勢臣의 때(백제본기에는 印支彌를 머무르게 한 후에 온 旣洒臣의 때라고 한다)에는 신라가 다시 남의 경계를 침략하지 않았습니다.
7252#24774
SIBLINGS
CHILDREN
24774
•
0544.11 日本書紀(720)
지금 日本府의 印岐彌(任那에 있던 日本臣의 이름이다)는 이미 신라를 쳤고 이번에는 우리를 치려고 한다. 듣건대 신라와 安羅 양국의 국경지역에 큰 강이 있는데 요해의 땅이라고 한다. 나는 이곳을 거점으로 삼아 6성을 쌓으려 한다. 삼가 天皇에게 3천 명의 병사를 요청하여 성마다 5백 명씩 두고, 이곳을 우리 병사와 함께 신라가 경작하는 것을 막으면 久禮山의 5성은 자연히 무기를 버리고 항복할 것이다. 卓淳之國도 일으키게 될 것이다.
7252#24775
SIBLINGS
CHILDREN
247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