辟卑離·辟中·辟支·碧骨·辟城·避城·金堤┆古沙夫里·古四·古阜·平倭┆意流村·州流須祇·州柔·周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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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중(辟中)
삼국지에는 마한에 辟卑離國 등 50여개 나라가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비리는 古沙夫里의 부리처럼 들이라는 뜻이다.
일본서기에는 왜가 한국에 진출할 때 辟中의 항복을 받고 意流村 또는 州流須祇에서 백제왕을 만났다고 한다. 그리고 辟支山과 古沙山에 차례로 올라 맹세를 했다고 한다.
삼국사기 지리지에는 백제의 碧骨郡이 웅진도독부의 古四州 辟城縣이 되었다가 신라의 金堤郡이 되었고, 백제의 古沙夫里郡은 웅진도독부의 古四州 平倭縣이 되었다가 신라의 古阜郡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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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卑離)
비리(卑離)는 옛 지명 어미에 흔히 붙어 있는 백제의 부리(夫里), 신라의 벌(伐)·불(弗)·불(火) 등과 같은 뜻이다. 즉, 평야를 뜻하는 말에서 비롯되어 읍락 또는 나라라는 뜻으로 쓰여졌다.
일정한 지역의 비리 중 근본이 되는 비리에는 특정한 이름이 붙지 않았을 수 있다. 신라의 6부 이름에 梁部·沙梁部·漸梁部 등이 있는데, 이 중 근본이 되는 것만 양부라고 한 예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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