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ian > ISSUES > 1979 10.26 12.12

미국은 마음에 안드는 약소국의 지도자를 계속 암살해 왔고 박정희는 미국과 사이가 나빴으며 김재규는 미국과 자주 접촉했고 박정희를 살해할 당시에는 정승화와 함께 있었다. 박정희 살해 사건을 수사하던 전두환은 소장파 군인들을 규합하여 상관인 정승화를 체포하였다. 미국은 전두환에게 분노했으나 박정희 살해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던 처지라 개입할 수 없었다.
 
0392 왜, 백제 진사왕 교체
백제는 고구려 광개토왕의 남침에 대항하여 왜의 군사적 지원을 받았는데, 이로 말미암아 왜의 속국으로 전락하였다. 백제 진사왕이 실정을 저지르자 왜는 사신을 보내어 이를 질책하였고 백제는 진사왕을 죽여 사죄하였다. 왜의 사신은 아신을 왕으로 세우고 돌아갔다. ▐ 한국을 군사적으로 지탱해 주고 있는 미국의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의 인권 문제를 지적하면 한국 사람들 중에는 자신들의 대통령을 살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2695#28799 SIBLINGS CHILDREN COMMENT 28799
 
0417 고구려, 신라 실성왕 교체
왜의 침공으로 고통스러워하던 신라 나물왕은 고구려에 실성을 볼모로 보내 기대었다. 실성은 나중에 신라로 돌아가 왕이 되는데, 나물왕을 원망하여 고구려인에게 나물왕의 아들 눌지를 죽일 것을 부탁하였다. 그러나 고구려인이 오히려 이를 눌지에게 알려주자, 눌지는 실성왕을 죽이고 왕이 되었다.
2695#28801 SIBLINGS CHILDREN COMMENT 28801
 
0417 고구려, 신라왕 교체
▐ 한국이 여러 가지로 의존하고 있는 미국이 한국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확인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한국 대통령으로부터 면박을 받는 사람은 한국 대통령을 죽일 생각을 할 수 있다.
2695#3206 SIBLINGS CHILDREN COMMENT 3206
 
1956~1959 Peer de Silva
2695#28839 SIBLINGS CHILDREN 28839
 
1960 미국, 백선엽에게 쿠데타 제의
이승만 정부의 3.15 부정선거로 혼란이 지속되자 CIA 한국지부장 Peer de Silva는 4.19 직전에 백선엽을 찾아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백 장군... 나서지 않으시겠느냐?” 이것은 쿠데타를 일으켜 이승만 정부를 전복시킬 것을 제의한 것이었는데 백선엽은 응하지 않았다. ▐ 유신 말기에 부마사태 등이 터졌을 때도 미국은 쿠데타를 사주하여 박정희 정부를 전복시킬 생각을 했을 수 있다.
2695#41621 SIBLINGS CHILDREN COMMENT 41621
 
1961 미국, 콩고 지도자 암살
CIA는 오랜 시도 끝에 1961년에 콩고의 Patrice Lumumba를 암살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의 대중적인 인기가 높아 CIA가 원하는 세력을 권력의 자리에 앉힐 수 없었고 혼란만 4년간 이어졌다. ▐ 박정희를 암살했지만 그의 대중적인 인기가 높아 권력은 박정희를 암살한 세력의 뜻대로 옮겨가지 않고 오히려 미국이 싫어하는 박정희의 충직한 부하들에게 넘어갔다.
2695#28827 SIBLINGS CHILDREN OPEN
 
1963 미국, 남부 월남 쿠데타 지원
CIA가 남부 월남의 Ngo Dinh Diem 대통령에 반대하는 군부 세력의 쿠데타를 지원하여 정권을 교체하였다. Ngo Dinh Diem 대통령은 살해되었다. ▐ 한국의 대통령 박정희가 살해되었을 때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떠올린 것은 바로 이 사건이었다. 그리고 그런 의심을 풀어주는 것은 합동수사본부장 전두환에게 큰 과제가 되었다. 이 사건이 나고 나서 Peer de Silva는 CIA 월남지부장이 되었다.
2695#3204 SIBLINGS CHILDREN COMMENT 3204
 
1971~1974 Philip Charles Habib
2695#28837 SIBLINGS CHILDREN 28837
 
1973.09.11 Salvador Allende
아옌데 대통령의 사회주의적인 개혁정치를 방해함으로써 칠레 경제계에서의 특권을 유지하려는 자본가들과 미국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아옌데 대통령이 1973년 3월 전보다 더 많은 표를 받아 다시 당선되어 개혁 정치가 계속될 것이 분명해지자 군부에서는 1973년 9월 11일 미국의 지원을 받은 칠레 쿠데타를 일으켰다. 미국은 국가폭력으로 국민의 인권을 짓밞은 피노체트 군부독재정권에 대해 경제원조를 실시하였다.
2695#3205 SIBLINGS CHILDREN COMMENT 3205
 
1973.12.18 김재규 관련 美 비밀전문
2695#28836 SIBLINGS CHILDREN 28836
 
1974~1978 Richard Sneider
2695#28840 SIBLINGS CHILDREN 28840
 
1975.08 장준하-김재규 ‘거사’ 밀약 했다
장준하의 죽음 직전까지 극비리에 진행중이던 75년 ‘8월 거사’ 계획에 김재규도 동참했다는 장준하의 장남 장호권씨의 증언이 수록되어 있다.
2695#39048 SIBLINGS CHILDREN COMMENT 39048
 
1976.04 미 대사 하비브가 찾아와
장준하가 미국과 연계하여 박정희 정권을 뒤엎는 내란을 음모했다는 내용이 있다. 1976년 4월에 장준하의 장남 장호권이 테러를 당했을 때 주한 미 대사 Philip Charles Habib가 찾아와 “당신 아버지가 이루고자 했던 일이 이뤄질 터이니 몸조심하고 기다려라”고 했다고 한다.
2695#38447 SIBLINGS CHILDREN COMMENT 38447
 
1976.12 김재규 관련 美 비밀전문
주한미대사관이 국무부에 보낸 김재규 관련 전문 3건이 비밀해제검토를 받았으나 행정명령 또는 국무부 규정에 의거하여 모두 비공개처리되었다. 1건은 중앙정보부 차장이던 김재규를 1973년에 면담한 내용이고 1건은 1976년에 김재규가 중앙정보부장이 되자 이를 분석한 내용이며 그 며칠 뒤 작성된 1건은 김재규를 면담한 내용이다. 미국과 갈등을 빚던 박정희 대통령을 김재규가 1979년에 살해했기 때문에 그것과 연결짓지 않을 수 없다.
2695#39083 SIBLINGS CHILDREN COMMENT 39083
 
1976~1979 위키백과
미국은 늦어도 1976년부터 한국의 권력층과 사회저명인사들을 대상으로 박정희가 없는 한국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듣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는 질문을 받은 사람들이 '미국은 박정희의 통치를 더이상 원치 않는다' 라고 느끼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1979년 6월, 지미 카터의 방한 때 같이 왔던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 250명은 박정희가 죽을 때까지 한국에 남아 있었다.
2695#39047 SIBLINGS CHILDREN COMMENT 39047
 
1977 카터의 미군철군 이유
(1) 미국 제7함대·미국 7 공군과 군수지원만 있으면 대한민국 국군은 단독방어가 가능하다. (2) 주변 4대 강대국 (중공, 일본, 소련, 미국)들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재발하는 것을 싫어하며, 미국7보병사단이 일부 철수해도 충분히 북한을 억제할 수 있다. (3) 대한민국 경제가 북한을 앞질렀다. (4) 철군하면서 대한민국 국군을 현대화시키면 된다. (5) 미국 7 공군은 가장 강력한 억지력이다.
2695#39046 SIBLINGS CHILDREN COMMENT 39046
 
1977.01~1981.01 Harold Brown
미국방장관
2695#5753 SIBLINGS CHILDREN 5753
 
1977.01~1981.01 Zbigniew Brzezinski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2695#27837 SIBLINGS CHILDREN 27837
 
1978~1981 Robert George Brewster
미중앙정보부 한국지부장
2695#28878 SIBLINGS CHILDREN 28878
 
1978~1981 William H. Gleysteen
주한미국대사
2695#28838 SIBLINGS CHILDREN 28838
 
1979.01 미중수교
한국과 미국이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할 무렵 대만과 미국도 상호방위조약을 맺었다. 그에 따라 대만에는 미군기지가 건설되고 핵미사일도 배치되었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과 수교하며 대만과 단교하였고 대만주둔 미군도 철수시켰다. 이때 미국은 한국에서도 미군을 철수시키려 했다. ▐ 주한미군의 철수가 미국의 세계전략에 따른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미군의 철수는 한국과 대만 두 나라를 핵무장으로 몰았다. 그러나 핵무장을 시도하던 박정희와 장경국은 모두 급사했다.
2695#28798 SIBLINGS CHILDREN 28798
 
1979.07 ~ 1982.06 John A. Wickham Jr.
주한미군사령관
2695#28877 SIBLINGS CHILDREN 28877
 
1979.10.26 김계원 회고
차지철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김재규가 “썅~” 하면서 일어났다. “이 새끼, 버러지 같은 놈. 너 죽어 새끼야”라며 권총을 쏘았다. 차지철은 오른쪽 팔꿈치를 맞고 실내 화장실로 도망갔다. 김재규는 맞은편 박정희 쪽으로 몸을 돌려 “야, 너두 죽어봐”라며 욕설을 뱉고 권총을 쏘았다. 두 발이 발사된 뒤 권총은 작동하지 않았다. 미리 준비된 거사였다면 자기 권총에 탄환이 몇 발 들어있는지, 총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도 하지 않았겠나?
2695#9190 SIBLINGS CHILDREN COMMENT 9190
 
1979.10.26 19:55 미국무부 비밀전문 SE16336
최대통령은 ‘부상당하지 않은 김계원 비서실장이 박대통령을 대통령 전용차에 태워 [만찬장] 근처에 있는 미국인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으로 옮겼고 7시55분 병원에 도착했다’고 글라이스틴대사에게 말했다.
2695#41617 SIBLINGS CHILDREN COMMENT 41617
 
1979.10.26 ~ 12-12 이건개 회고(2012)
10.26 직후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에게 정승화 계엄사령관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하였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건의가 받아들여졌더라면 12.12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12.12 이후 전두환이 이건개에게 대통령으로 누가 좋겠느냐고 물었을 때 김종필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에서 귀국한 모 참모가 전두환에게 스스로 대통령이 되라고 권해서 그런 방향으로 흘렀다. ▐ 12.12를 일으킬 때만 해도 정권을 차지하려는 목적이 없었던 듯하다.
2695#41619 SIBLINGS CHILDREN COMMENT 41619
 
1979.10.26 위키백과
10.26 며칠 전 김재규는 로버트 브루스터 CIA 한국지부장을 면담했다. 또 10.26 당일 오후 2시에는 글라이스틴 주한미국대사를 만났다. 그는 1심 최후변론에서 박정희를 살해한 이유로 혈맹의 우방인 미국과의 관계가 건국이래 가장 나쁜 상태이므로 이 관계를 완전히 회복해서 돈독한 관계를 가지고 국방을 위시해서 외교 경제까지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국익을 도모하자는 데 있다고 했다.
2695#39050 SIBLINGS CHILDREN COMMENT 39050
 
1979.10.26 전두환 회고록(2017)
"박정희 대통령의 시해 사건에 정승화 총장이 개입되어 있을 것이라는 의심 못지 않게, 아니 그보다 더 은밀하고 심도 있게 퍼지고 있는 소문은 미국 관련설이었다. 그런 소문이 무성하게 자랄 수 있게 한 토양은 당시 악화될 대로 악화된 한미관계였다. 비록 우방이었지만 마음에 들지 않던 월남의 고 딘 디엠 대통령 정권을 CIA를 시켜 제거해버렸던 미국의 전례를 사람들은 생생하게 기억해내고 있었던 것이다."
2695#5298 SIBLINGS CHILDREN COMMENT 5298
 
1979.10.26 전두환 회고록(2017)
"공식 외교라인에 있지도 않은 김재규가 (1979년 6월 30일에 있었던 한미) 정상회의 전후로 한 달 동안 글라이스틴 대사를 최소한 세 차례나 만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로버트 브루스터 미국 CIA 서울지부장도 김재규를 자주 만났다. 그러한 접촉을 통해 김재규로 하여금 미국 카터 행정부가 박정희 대통령을 버렸다는 확신을 갖게 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했다."
2695#5299 SIBLINGS CHILDREN COMMENT 5299
 
1979.10.26❶ 10.26은 김재규가 미리 계획했나?
1979.10.26❶ 10.26은 김재규가 미리 계획했나?
10.26은 김재규가 미리 계획했다고 보기에는 준비된 것이 너무 없었다. 그렇다고 중앙정보부장이라는 사람이 홧김에 대통령을 죽였다고 하는 것도 어색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꾸 미리 계획한 흔적이 있지 않을까 찾게 된다.
2695#29155 SIBLINGS CHILDREN COMMENT 29155
 
1979.10.26❷ 10.26의 배후에 미국이 있었나?
1979.10.26❷ 10.26의 배후에 미국이 있었나?
김재규를 수사한 전두환은 미국이 배후에 있었다는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미국이 박정희를 버렸다는 인상을 준 것이 김재규가 박정희를 살해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서 마음에 안드는 지도자를 계속 암살해 왔고 박정희는 미국과 사이가 나빴으며 김재규가 미국과 자주 접촉해 온 사실도 드러났기 때문에, 배후에 미국이 있을 거라는 의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2695#29156 SIBLINGS CHILDREN COMMENT 29156
 
1979.11~1980.01 주 이란 미국대사관 인질사건
2695#27834 SIBLINGS CHILDREN 27834
 
1979.12.12 백선엽의 6·25 징비록
1979년 12.12 사태 직후 당시 미 8군을 이끌고 있던 사령관 존 위컴은 아주 흥분한 표정으로 육두문자를 사용하면서 욕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당시 쿠데타 주역 2명을 거론하며 “□□□은 그냥 나쁜 X이고 가장 나쁜 X은 ○○○다”라고 말했다. 전쟁이 터졌을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해야할 군부대를 쿠데타를 위해 이동시킨 것을 미국적 관점에서는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한 국가 내의 정변 수준을 뛰어넘어 국가의 명운을 담보로 군을 움직였다는 것이다.
2695#26504 SIBLINGS CHILDREN COMMENT 26504
 
1979.12.12 백선엽의 6·25 징비록
▐ 9사단에는 세 개의 연대가 있어 하나씩 돌아가며 철책 경계를 서는데, 노태우가 동원한 병력은 철책 경계를 서던 연대가 아니라 예비 연대 병력이었다고 김충립은 말한다.
2695#29158 SIBLINGS CHILDREN 29158
 
1979.12.12❸ 미국은 왜 12.12를 막지 않았나?
1979.12.12❸ 미국은 왜 12.12를 막지 않았나?
신군부는 미대사에게 자신들이 행동에 나서게 되면 최소한 열흘 전에 미리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미국이 정승화로 하여금 자신들을 제압하도록 사주한 것으로 판단하자, 예고없이 12.12를 단행하였다. 1월 말에는 신군부의 반대 세력이 미대사를 찾아와 신군부에 반격을 가하겠으니 도와달라는 요청을 해 왔으나 미국은 망설이다 거절하였다. 미국은 처음에 정승화가 신군부를 제압해 주기를 원했으나 그렇게 되지 않자 12.12를 용인하기로 한 듯하다.
2695#27829 SIBLINGS CHILDREN COMMENT 27829
 
1979.12.15 미국무부 비밀전문 SE18885 04
어떤 액션을 취할 때 최소한 열흘정도 계획을 세우고 신호를 주겠다고 우리에게 이전에 전달한 메시지와는 달리 전두환은 철저히 마스크를 쓰고 아무런 신호도 주지 않아서 깜짝 놀랐다.
2695#41618 SIBLINGS CHILDREN COMMENT 41618
 
1979.12.15 미국무부 비밀전문 SE18885 11
전두환은 미국이 미국의 통제하에 있는 정승화를 시켜 자신을 체포하려 함으로서 자신을 힘든 입장에 처하게 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경고했다. 또 미국이 박대통령 시해사건에 연관돼 있으며 김재규의 형량을 낮추려 한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으며 자신이 이 같은 소문을 진정시키기 위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2695#39052 SIBLINGS CHILDREN COMMENT 39052
 
1979.12.15 미국무부 비밀전문 SE18885 11
▐ 12.12 며칠 뒤 있었던 전두환과 미 대사의 면담이다. 내용을 볼 때, 12.12는 전두환이 미리 미국에 언질을 주었고 미국도 표면적으로는 이를 반대하지 않았던 듯하다. 그러나 전두환은 미국이 정승화로 하여금 자신을 체포하려 한다고 의심한 듯하다. 그래서 미리 미국에 알려주지 않고 12.12를 단행했다. 정승화 체포에 대해 대통령의 재가를 사후에 받은 것도 기밀 유지를 위해서인 듯하다.
2695#28841 SIBLINGS CHILDREN 28841
 
1980.01.28 김재규의 항소이유보충서
"자주국방이 이상일는지는 몰라도 현실적으로는 잠꼬대에 지나지 않습니다. 서독 같은 나라도 집단 안보를 강조하고 있는 터에 우리가 자주국방을 내세운다는 것은 그 발상 자체가 우스운 것입니다."
2695#28873 SIBLINGS CHILDREN 28873
 
1980.02.04 백악관 일일 보고
79년 12·12사건 이후 전두환에게 불만을 가진 일부 군부 세력이 80년 1월 말 나를 찾아와 역(逆)쿠데타를 모의하고 있으니 미국이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한 적이 있으나 이를 거절했다. 역쿠데타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전하려고 했을 때 워싱턴에서는 예상외로 단안을 주저했다. 이유 중 하나는 미국 주도에 의한 전두환 제거를 모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미대사와는 달리 미본국은 12.12를 탐탁치 않게 여긴 듯하다.
2695#41728 SIBLINGS CHILDREN COMMENT 41728
 
1980.04.14 ~ 07-17  위컴과 전두환의 면담
1980.04.14 ~ 07-17 위컴과 전두환의 면담
전두환은 중앙정보부장서리의 신분으로 위컴 주한미군사령관을 적어도 두 번은 접견했다.
2695#27835 SIBLINGS CHILDREN 27835
 
1980.04.17 ~ 18 김대중의 선동
김상진, 김주열 못지 않게 김재규도 충신이다.┆10.26사태는 독재에 항거한 전 국민의 혁명이다.┆탄압을 받더라고 끈질기게 저항하면 10.26과 같은 또 다른 사태가 올 수도 있다.
2695#28874 SIBLINGS CHILDREN 28874
 
1980.04.17 ~ 18 김대중의 선동
▐ 김재규를 변호하는 강신욱 변호사가 김재규의 행위를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을 하자 재야 세력도 김재규를 미화하기 시작했고 김재규와 가까운 정승화, 장태완, 정병주 등도 솔깃해 했다고 김충립은 말한다. 이는 박정희의 죽음에 분개하고 있던 소장파 군인들을 크게 자극하여 12.12를 일으키게 한 계기가 되었을 수 있다.
2695#29159 SIBLINGS CHILDREN 29159
 
1980.05.18 ~ 26 광주□□
▐ 12.12 이후 미국은 전두환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나 김대중의 체포에 대한 반발로 폭동이 발생해서 반란으로까지 발전하자,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전두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그를 반대하지 않았다.
2695#4207 SIBLINGS CHILDREN COMMENT OPEN
 
1980.05.22 백악관 정책검토 회의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전두환에 대한 우리의 지렛대는 향후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이 더 큽니다. 그가 물러나도록 압박... 미국방부 장관: 우리가 전두환을 반대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위험해요.
2695#29204 SIBLINGS CHILDREN 29204
 
1980.05.22 백악관 정책검토 회의
▐ 전두환이 한국의 군부 실력자이긴 하나 한국은 미국에 방위를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도 미국이 전두환을 두려워했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전두환은 12.12를 일으킨 직후에도 미대사를 만나 미국이 정승화를 시켜 자신을 제거하려 했다며 경고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박정희 암살의 배후에 미국이 있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전두환이 이를 알게 되었고 전두환에게 약점을 잡힌 미국은 그에게 끌려다닐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
2695#29209 SIBLINGS CHILDREN 29209
 
1980.07.03 백악관 기밀문서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 한국 전문가였던 도널드 그레그에게 스탠스필드 터너 CIA 국장이 보고한 계획을 전달하며 그의 판단을 물었다. 이 계획에는 전두환 축출을 위해 전두환에 대한 대중적 압력을 강화하고 주한미군을 감축하며 전두환에게 은밀히 퇴진 압력을 가하는 것을 계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2695#41729 SIBLINGS CHILDREN COMMENT 41729
 
1980.07.03 백악관 기밀문서
▐ CIA가 전두환 축출을 계획했다면 박정희 암살도 계획하지 않았을까? 미대사의 회고록에 의하면 워싱턴은 12.12 때부터 전두환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었다.
2695#28842 SIBLINGS CHILDREN 28842
 
1980.08.08 미국, 전두환 지지
▐ 주한미군 고위간부가 국가보위비상대책상임위원장 전두환 장군을 지지한다고 언론에 밝혔다. 미국무부는 즉각 미국은 한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세상 사람들은 모두 그것이 미국의 내심이라 여겼다.
2695#28796 SIBLINGS CHILDREN COMMENT 28796
 
광주□□ 허구가 무너지고 있다
1980년대에 학생들을 자극했던 광주□□ 이야기는 대부분 거짓으로 드러났다. 미국배후설을 믿고 미국을 공격하던 학생들은 지금 집권 세력이 되어 미군철수를 반대하는 사대역적이 되었고 전두환개입설을 믿고 30여년간 증거를 찾던 사람들은 증거가 하나도 나오지 않자 사과 또는 자백을 받아 그것을 입증하려 하고 있다.
 
1980.08.16 최규하 대통령 사임
▐ 미국의 전두환지지 표명이 있고나서 열흘도 되지 않아 최규하 대통령이 사임한 것은 그의 사임이 미국의 속마음을 따른 것이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게 한다. 전두환은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한 것도 미국이 김재규에게 박정희 대통령을 버렸다는 인상을 주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2695#28797 SIBLINGS CHILDREN COMMENT 28797
 
1980.08.27❹ 전두환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무엇일까?
1980.08.27❹ 전두환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무엇일까?
주한미대사, 주한미군사령관 그리고 미국방부장관은 전두환을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았고 백악관과 CIA는 전두환에 부정적이었다. 처음 12.12때는 주한미대사의 의견에 따라 미국의 대응이 이루어졌고 5.18때는 미국방장관의 의견이 힘을 얻었다. 그러나 7월에 들어와 백악관은 CIA로 하여금 전두환 축출 계획을 세우게 했다. 그러나 8월에 들어와 주한미군 고위 간부가 전두환을 지지한다고 발표하자 최규하 대통령은 사임하고 전두환이 대통령이 되었다.
2695#27831 SIBLINGS CHILDREN COMMENT 27831
 
1980.10.22 제5공화국 헌법 확정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가 만든 제5공화국헌법안이 국민투표에 부쳐져 95.5% 투표율에 91.6%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전남과 전북의 투표율/찬성율은 각각 97.3/90.1과 97.8/93.1로 서울의 91.8/87.0보다 높았다.
2695#28845 SIBLINGS CHILDREN 28845
 
1988 핵무장을 시도하던 대만 총통 급사
1979년 미국이 중국과 수교하며 대만 주둔 미군을 철수시키자 대만은 비밀리에 핵무장을 추진했다. 그러나 핵개발에 참여했던 장헌이가 1988년에 미국으로 도망가 미의회에서 대만의 핵개발을 폭로하자 다음날 대만의 장경국 총통은 피를 토하며 심장마비로 죽었다. ▐ 미군철수, 핵개발 그리고 지도자의 급사로 이어지는 대만의 과정이 한국과 닮았다. 따라서 박정희의 죽음이 핵개발 때문일 가능성이 생긴다.
2695#41616 SIBLINGS CHILDREN COMMENT 41616
 
2009 장준하 평전 - 김삼웅
장준하의 내란음모와 김재규와의 내통과정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고 한다.
2695#39049 SIBLINGS CHILDREN COMMENT 39049
 
2023 '서울의 봄'은 친미 반민족 영화
미국은 마음에 안드는 약소국의 지도자를 계속 암살해 왔고 박정희는 미국과 사이가 나빴으며 김재규는 미국과 자주 접촉했고 박정희를 살해할 당시에는 정승화와 함께 있었다. 이 영화는 미국의 대통령 암살 개입을 의심하는 군부 자주파의 의거를 권력 찬탈로 왜곡하였다.
2695#28879 SIBLINGS CHILDREN 28879
 
2023 김진명
미국이 김재규로 하여금 박정희를 죽이게 한 뒤 버리고 신군부로 권력을 교체하였다는 주장이다. 조선의 주장과 같다.
2695#29154 SIBLINGS CHILDREN 29154
 
CIA's fatal tactics
It's not a secret that the US intelligent organization, the CIA, has overthrown many foreign governments.
2695#5294 SIBLINGS CHILDREN COMMENT 5294
 
✓ 12.12 때는 권력에 욕심이 없었다.
미국은 마음에 안드는 약소국의 지도자를 계속 암살해 왔고 박정희는 미국과 사이가 나빴으며 김재규는 미국과 자주 접촉했고 박정희를 살해할 당시에는 정승화와 함께 있었다. 미국의 괴뢰국에서 이러한 미국의 마음을 거스르는 것은 권력에 욕심이 없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2695#28939 SIBLINGS CHILDREN COMMENT 28939
 
✓ 12.12 전두환, 미국의 개입을 꺾다.
미국은 마음에 안드는 약소국의 지도자를 계속 암살해 왔고 박정희는 미국과 사이가 나빴으며 김재규는 미국과 자주 접촉했고 박정희를 살해할 당시에는 정승화와 함께 있었다. 전두환이 군부 자주파를 규합하여 상관인 정승화를 체포하자 미국은 크게 좌절하였다.
2695#5417 SIBLINGS CHILDREN COMMENT 5417
 
✓ 군부 자주파, 12.12 진압을 거부하다.
미국은 마음에 안드는 약소국의 지도자를 계속 암살해 왔고 박정희는 미국과 사이가 나빴으며 김재규는 미국과 자주 접촉했고 박정희를 살해할 당시에는 정승화와 함께 있었다. 대통령의 죽음에 분개하던 군부 자주파는 전두환이 반기를 들자 모두 전두환 편이 되었다.
2695#28928 SIBLINGS CHILDREN COMMENT 28928
 
✓ 대통령을 죽인 세력은 남쪽에 있었다.
미국은 마음에 안드는 약소국의 지도자를 계속 암살해 왔고 박정희는 미국과 사이가 나빴으며 김재규는 미국과 자주 접촉했고 박정희를 살해할 당시에는 정승화와 함께 있었다. 대통령을 살해한 세력은 북쪽이 아니라 남쪽에 있었기 때문에 군부 자주파는 서울로 출동하였다.
2695#28937 SIBLINGS CHILDREN COMMENT 28937
 
✓ 하나회는 학살에 맞서 결성되었다.
미국은 마음에 안드는 약소국의 지도자를 계속 암살해 왔고 박정희는 미국과 사이가 나빴으며 김재규는 미국과 자주 접촉했고 박정희를 살해할 당시에는 정승화와 함께 있었다. 북에서 쫓겨와 미국의 비호 아래 학살을 일삼던 이북 출신에 맞서 결성된 하나회는 분노했다.
2695#28938 SIBLINGS CHILDREN COMMENT 28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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