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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록에는 왜가 238~266년간에 중국과 교류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당시 왜는 30여 소국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후 왜는 기록에서 사라졌다가 413년부터 통일된 하나의 왕조로 남조의 기록에 나타나 502년까지 교류를 했다. 기록에서 사라진 이 공백 기간에 통일 전쟁을 거쳐 대화 왕조가 세워졌을 것이다.
 
天皇の歴史
8213#8217 SIBLINGS CHILDREN COMMENT 8217
 
0266- 중국 사서의 왜
왜는 중국의 사서에 한보다 먼저 등장하고 조공의 기록도 빠르다. 초기의 조공은 기록에 266년까지 나타난다.
8213#15220 SIBLINGS CHILDREN 15220
 
0267 ~ 0412
이 기간에는 중국의 사서에 왜에 대한 기록이 없다. 그래서 이전의 비미호 왕조가 이후의 왜5왕으로 그대로 이어졌는지, 아니면 왕조 교체가 있었는지, 알 수 없다. 어쩌면 신무 천황의 동정 이야기가 이 기간에 있었던 일일 수 있다. 신무 천황의 동정은 '구주의 일향에 가라와 동일한 계통의 건국 설화를 가진 집단이 있었고 그들이 동쪽으로 정벌에 나서 내량에 있던 견고한 왕조(비미호 왕조?)를 무너뜨리고 그곳을 차지한다'는 이야기다.
8213#15218 SIBLINGS CHILDREN 15218
 
0369 왜의 한국 진출
광개토왕릉비에는 391년에 왜가 바다를 건너와 임나와 신라를 점령하고 백제를 거쳐 대방까지 침공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는 일본 열도를 통일한 대화왜가 그 여세를 몰아 한국까지 욕심을 낸 것으로 볼 수 있다.
8213#15227 SIBLINGS CHILDREN 15227
 
0413 ~ 0502 왜5왕
왜왕의 왕위계승은 찬(讚,贊)=진(珍,彌)-제(濟)-흥(興)=무(武)로 이어졌는데 찬(讚)=진(珍)과 흥(興)=무(武)는 형제관계이고 진(珍,彌)-제(濟)-흥(興)은 부자관계다. 왜는 438년에 倭/百濟/新羅/任那/秦韓/慕韓에 대한 우월적 지위를 요구했다.
8213#15217 SIBLINGS CHILDREN 15217
 
2009 홍원탁 (1)
위서 왜인전에 의하면, 238~266년간에는 일본열도에 다양한 명칭을 가진 30여개의 국읍(邑落國家)이 있었다. 그러나 413~443년간의 진서와 송서를 보면, 야마토(倭/夜麻登)국이 토산품을 보내고, 드디어 안동장군 왜 국왕의 칭호를 받는다. 큐슈의 30 여개의 국읍이 기내(畿內)의 1개로 통일된 야마토국으로 바뀌어 중국 정사에 나타나게 만든 이 공백기가 바로 야마토 왕국의 성립 시기일 가능성이 큰 것이다.
8213#26568 SIBLINGS CHILDREN COMMENT 26568
 
2009 홍원탁 (1)
▶삼국지는 대마국에서 야마일국까지 8국 15만호가 있고 사마국에서 노국까지 21국이 있는데 여기에 야마일국에 소속되지 않은 구노국까지 합하면 모두 30국이라고 했다. 삼국지는 또 야마일국 하나만 7만호라 하고 마한 50여국을 합쳐 10만호라고 했다. 규모를 비교해 볼 때 삼국지가 말한 30국은 경상도만한 크기의 구주에만 국한된 나라가 아니라고 보아야 한다. 삼한을 합쳐 14~15만호인데 왜는 8국만으로도 15만호다.
8213#8214 SIBLINGS CHILDREN COMMENT 8214
 
2009 홍원탁 (2)
4세기 후반에 와서는 백제 사람들이 서남쪽 마한지역으로 진출하고 또 일부는 일본열도까지 진출하여 후기 고분 시대를 전개시켰을 수 있다. 370년경, 한강 유역의 백제 사람들은 한반도 남서쪽에 위치한 마한을 정복했다. 직관적으로, 그 일부가 곧 이어 일본열도로 건너가, 초기 고분보다 훨씬 큰 5세기 무덤들을 축조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8213#8215 SIBLINGS CHILDREN COMMENT 8215
 
2009 홍원탁 (2)
▶영산 지역에는 4세기에 백제인이 이주한 흔적이 전혀 없다. 3세기에 시작된 큰독널 문화가 4세기에는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영산 지역은 5세기 중엽에 가서야 돌널, 돌방 그리고 전방후원분이 나타나는데, 이는 백제 문화가 아니고 구주와 가라에서 전해진 것이다.
8213#8216 SIBLINGS CHILDREN COMMENT 8216
 
2009 홍원탁 (3)
근초고왕이 남쪽 탁순국에 사신을 보냈다는 366년에 해당하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단지 신라에 사신을 보냈다는 내용밖에 없다. 일본서기에 의하면 백제군대가 남진을 했었을 369년조를 보면 근초고왕이 한강 남쪽에서 황색 깃발을 날리며 대규모 열병을 했다는 기록밖에 없다. 하지만 온조왕 6-9년 조를 보면 백제가 마한을 병탄하는 기록이 나온다. Ledyard는 이들 기록이 360년(6周甲) 뒤로 물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병도 역시 같은 해석을 한다.
8213#8226 SIBLINGS CHILDREN COMMENT 8226
 
2009 홍원탁 (3)
▐ 백제가 병합했다는 마한 지역과 왜와 백제가 합동으로 쓸고갔다는 지역은 위치와 범위에 큰 차이가 있다. 임나의 범위는 차현과 팔공산 이남으로 추정된다. 두 사건을 동일한 사건으로 보기 힘들다.
8213#8227 SIBLINGS CHILDREN COMMENT 8227
 
2009 홍원탁 (4)
고구려의 건국 설화와 야마토 왕국의 건국 설화는 그 핵심적인 주제들이 매우 유사하다. 하늘 나라에서 천신 혹은 日神의 아들이 내려오고 그 땅의 토착 통치자는 자리를 피해준다. 이 天帝 혹은 천신의 아들은 물의 신, 즉 河神 혹은 海神의 딸과 결혼을 해 아이를 낳는다. 천제의 아들 혹은 천손이 명을 받고 하늘 나라에서 내려와 지상의 세계를 다니다가 미인을 만나고 정말로 신의 아들인가 시험을 받은 다음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된다.
8213#8228 SIBLINGS CHILDREN COMMENT 8228
 
2009 홍원탁 (4)
▶맥고려의 건국 설화는 대화왜의 건국 설화와 전혀 다르다. 맥고려의 건국 설화는 하늘이 햇볕으로 지상의 여성을 임신시킨다는 이야기로 Perseus나 Jesus 설화와 유사하다. 대화의 건국 설화는 하늘의 자손이 산 위로 내려온다는 이야기로 수로 설화나 단군 설화와 유사하다. 맥고려와 대화왜의 건국 설화는 근본적으로 계통이 다른 설화라는 걸 알 수 있다.
8213#8230 SIBLINGS CHILDREN COMMENT 8230
 
2009 홍원탁 (5)
고사기와 일본서기의 건국 설화는 백제의 전설과도 일치한다. 즉, 형은 새로운 왕조의 창건에 실패하고 동생이 성공한다는 공통 주제가 발견된다. 백제의 건국설화를 보면, 형 비류는 해변가로 가서 실패하지만 동생 온조는 내륙 산악 주변에 정착을 해서 새 왕국을 세우는데 성공한다. 고사기와 일본서기에서는 진무의 할아버지가 둘째 아들인데 산과 잘 어울리고 그 형은 물과 잘 어울리는데 결국 실패해서 동생에게 신속하게 된다.
8213#8231 SIBLINGS CHILDREN COMMENT 8231
 
2009 홍원탁 (5)
▶일본의 건국 설화에는 신라가 나온다. 하늘에서 신라에 내려온 신이 다시 일본으로 이주한다는 이야기로, 신라에서 온 이주민이 일본 고대 왕조의 구성에 한 부분을 차지하였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일본의 건국 설화에는 신라의 연오랑세오녀 설화와 유사한 부분도 나온다. 대화왜의 건설이 한반도에서 건너온 이주민에 의해 이루어졌다면 그 이주민은 백제보다 일본의 건국 설화에 더 강한 색채를 남긴 가라와 신라에서 왔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8213#8232 SIBLINGS CHILDREN COMMENT 8232
 
Pet Dictionary
What breed is this pet?
 
2009 홍원탁 (6)
전후 일본 고고학자들은, 위서 동이전의 야마일국(邪馬壹國)을 후한서의 야마대국(邪馬臺國)으로 대체한 다음, 야마대국이 큐슈가 아니라 기내(畿內)의 야마토 (夜麻登/耶麻謄) 왕국을 의미한다고 단정하고, 고분시대 자체를 300~700년에서 200~700년으로 끌어올려, 동이전의 비미호 활동시기를 고분시대와 연결시키고 있다. ▶비미호의 활동시기와 고분시대 사이에 신무천황의 동정 이야기를 넣으면 된다. 요컨대, 확장이 아니라 교체다.
8213#8233 SIBLINGS CHILDREN COMMENT 8233
 
영산 복강 동조 현상과 신무 천황의 동정
영산 복강 동조 현상과 신무 천황의 동정
응신 천황은 신무 천황의 후손이다. 신무 천황은 구주의 일향에서 동정에 나서 내량 지방을 점령하고 대화 왕조를 열었다고 한다. 30여국이 난립하던 상태에서 통일된 대화왜가 나타나는 시기 사이에 들어가기에 좋은 이야기다. 그 신무 천황은 또한 일향의 고천수봉으로 내려온 천손의 후손이기도 하다. 물론 신무 천황은 가공의 인물이겠지만 대화 왕조가 자신의 뿌리를 구주의 일향으로 자처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그 건국 설화는 가라의 건국 설화를 닮았다
8213#8326 SIBLINGS CHILDREN 8326
 
¦홍원탁 비판
(1) 왜 뿌리를 속였나? 백제는 불구대천의 원수인 고려와 뿌리가 같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고 신라는 중국을 괴롭힌 흉노가 자신의 뿌리라 자처했다. 대화 왕조가 자신의 뿌리가 백제면서도 그것을 숨길 이유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다. (2)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을 수 있나? 한중일을 통틀어 대화 왕조의 뿌리가 백제일지 모른다고 의심할 만한 흔적은 전혀 없다. 이런 정도라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해야 옳다. (3) 구주의 일향이 자신의 뿌리라고 하 ...
8213#8234 SIBLINGS CHILDREN COMMENT 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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