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는 대구와 비슷한 크기의 분지이고 대구처럼 낙동강에 접해 있어 고대 왕국이 있었을 만한 곳이지만 대구와 달리 고고학적 발견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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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류
소백산맥을 넘어 낙동강 유역으로 들어오는 길은 한강 상류의 충주에서 조령을 넘는 길과 금강 상류의 대전에서 추풍령을 넘는 길이 있다.
각각 상주와 선산에서 낙동강을 만나 따라 내려온다.
서라벌로 가는 길은 달구벌에서 금호강을 따라 올라가는 길과 상주에서 위천을 따라 올라가 팔공산 동편을 돌아가는 길이 있을 수 있다.
10517#2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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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벌
고대 왕국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는 토성과 고분은 평지에 접한 구릉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
안계벌에도 고대 왕국이 있었다면 노연과 용기로 이어지는 구릉에 있었을 듯하다.
그러나 그 구릉은 일찍부터 경작되거나 주거지로 사용되어 흔적이 사라졌을 수 있다.
10517#26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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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안계와 대구
안계는 대구에 뒤지지 않는 크기의 분지이고 낙동강에 인접한 점은 대구의 입지 조건과 같다.
농업 생산력과 교류의 측면에서 볼 때 고대 왕국이 충분히 있을 만한 곳이지만 대구와 달리 고고학적 발견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서남쪽에 조문국으로 알려진 고분군이 있으나 대구에서 경산까지의 거리만큼 떨어져 있고 동쪽에 있는 상주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어 고령과 창녕의 관계처럼 별개의 왕국에 속했을 듯하다.
10517#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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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안계 분지에서 남으로 흘러 위천으로 들어가는 물길은 네 개가 있다. 가장 서쪽에 있는 것은 삼분에서 시작하여 효제를 거치고, 그 동쪽에는 양곡에서 시작하여 노연의 서쪽을 거치며, 그 동쪽에는 용기의 동쪽을 흐르고, 가장 동쪽에는 도덕에서 시작하여 위양을 거친다.
효제를 지나는 물길에는 大堤池가 있었고 노연의 서쪽을 지나는 물길에는 미끼못이 있었으며 용기의 동쪽을 지나는 물길에는 돌못이 있었고 위양을 지나는 물길에는 지금 개천지가 있다.
10517#26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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