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92.05.01 선조수정실록 전라도
담양 부사가 군사를 거느리고 길을 떠났는데 길에서 난병을 만나 담양의 군사들도 흩어졌으며, 남원·구례·순천의 군사들도 삼례역에 도착했다가 일시에 저절로 흩어졌다. 이광이 고부 군수 왕경조를 시켜 퇴각하는 군사를 참하도록 하자, 군인들이 경조를 에워싸고 전주까지 왔는데 경조가 도망하여 면하였다. 남원 부사 윤안성과 구례 현감 조사겸이 모두 본읍으로 달려 돌아와 군사를 불러모아 거느리고 공주로 진격하였다.
1793#24436
SIBLINGS
CHILDREN
24436
•
1923.05.12 형평사 발기회
경남 진주에서는 이왕제도(이씨조선의 제도)에서 백정이라하여 차별대우를 받던 이들이 차별의 철폐를 주장하고 남과 같은 대우를 받겠다는 취지로 형평사라는 단체를 조직하였다함은 본보에 이미 소개한 바이거니와 오는 13일에는 동사 발기회를 진주좌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부근 각 군에도 권유문을 돌렸는데 대구부에서도 명치정에 있는 우피상(소가죽 상인) 김경삼 외 몇 사람의 발기로 지부를 설치하였다더라.
1793#39405
SIBLINGS
CHILDREN
COMMENT
39405
•
쇄미록
임진왜란 때 한 의병장이 남긴 기록 중에 '쇄미록'이라는 게 있는데, 거기 보면 이런 한탄이 나옵니다. 왜군이 쳐들어왔는데 저 아랫것들이 의병 모이라면 하나도 안 모이고, 일본군 환영해서 걱정이라는 것이지요. 그 때 일본군 점령정책이 동네마다 쌀 나눠주고 먹을 것 나눠주는 것이었거든요.
1793#1434
SIBLINGS
CHILDREN
14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