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의 近肖古王·近仇首王은 일본서기의 肖古王·貴須王에 대응하는 왕의 명칭으로 일본서기와 재위 연도가 일치한다.
한편, 삼국사기에는 肖古王·仇首王도 나오는데 近肖古王·近仇首王의 중복으로 보인다.
肖古王과 近肖古王의 즉위 연도가 3주갑 180년 차이가 나고 명칭이나 부자 관계가 같기 때문이다.
肖古王의 재임 초기 16년간 기록이 없는 것도 近肖古王의 재임 초기 18년간 기록이 없는 것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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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6+ 三國志(289)
공손연까지 3대가 계속 요동을 차지하자 천자는 그 지역을 포기하고 해외를 맡겼다. 그 결과 동이와의 관계가 끊어져 중국과 통하지 않게 되었다. 237~239년에 크게 군대를 일으켜 연을 죽이고 또 몰래 바다를 건너가 낙랑군과 대방군을 되찾았다. 그러자 해외가 안정되어 동이들이 굴복하였다.
그 뒤 고구려가 배반하므로 다시 약간의 군대를 파견하여 토벌하면서 먼 지방까지 쫓으니 오환과 골도를 넘고 옥저를 거쳐 숙신의 왕정을 짓밟고 동으로 큰 바다에 이르렀다.
33119#3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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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6+ 三國志(289)
韓은 帶方의 남쪽에 있는데 동서로 바다가 경계이고 남으로 倭와 접한다. 마한, 진한 그리고 변한이 있다. 마한은 서쪽에 있는데 伯濟國을 비롯한 54개 나라로 이루어져 있다. 큰 나라는 만여 집이고 작은 나라는 수 천 집인데 합하면 10여만 집이다. 진한은 마한의 동쪽에 있는데 斯盧國을 비롯한 12개 나라로 이루어져 있다. 변한도 12개 나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진한과 변한의 큰 나라는 4~5천 집이고 작은 나라는 6~7백 집이어서 합하면 4~5만 집이다.
33119#3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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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9 百濟와 倭의 半島 남부 정벌
왜의 황전별과 녹아별이 탁순에 이르러 사백과 개로를 백제에 보내 원병을 요청하였다. 백제의 목라근자와 사사노궤가 오자 함께 신라를 치고 7국을 평정하였다. 荒田別·木羅斤資는 古奚津에서 忱彌多禮를 복속시킨 뒤 북상하며 半古와 布彌支를 복속시켰고 백제왕 부자는 比利와 辟中을 거치며 남하하였는데, 두 나라는 意流村에서 만나 회동하고 荒田別은 왜군을 이끌고 돌아갔다.
▐ 於是 其王肖古及王子貴須 亦領軍來會
33119#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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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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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1 百濟 蓋鹵王 票文(472)
臣은 高句麗와 함께 夫餘에서 나왔으므로 先代에는 우의를 매우 돈독히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선조인 釗가 이웃간의 우호를 가볍게 깨뜨리고 몸소 군사를 거느리고 신의 국경을 짓밟았습니다. 그리하여 신의 先祖인 須가 군사를 정돈하고 번개처럼 달려가서 기회를 타 돌풍처럼 공격하여, 화살과 돌이 오고 간지 잠깐만에 釗의 머리를 베어 높이 매달으니, 그 이후부터는 감히 남쪽을 엿보지 못하였습니다.
33119#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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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까놓고 말하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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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97 續日本紀
貴須王者百濟始興第十六世王也
귀수왕은 백제 16대 왕이다.
夫百濟太祖都慕大王者 日神降靈 奄扶餘而開國 天帝授□ 惣諸韓而稱王
백제 태조 도모대왕은 태양신이 내려온 영령으로 부여에서 나라를 세웠다.
降及近肖古王 遥慕聖化 始聘貴國 是則神功皇后攝政之年也
근초고왕에 이르러 멀리서 성스러움을 흠모하여 귀한 나라에 조빙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때가 신공황후 섭정기였다.
33119#34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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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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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97 續日本紀
귀수왕은 백제가 처음 일어난 때로부터 제16대 왕입니다. 대저 백제의 태조 도모대왕은 태양신이 몸에 내려온 분으로, 부여에 머물러 나라를 열었습니다. 천제가 부적을 주어 모든 한을 통솔하고 왕을 칭하게 하였습니다. 시대를 내려와 근초고왕에 이르러 멀리서 성스러운 조정의 교화를 사모하여 비로소 귀한 나라에 조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신공황후가 섭정하던 해의 일입니다.
33119#34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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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97 續日本紀
그 후 경도풍명조어우 응신천황은 상모야씨의 먼 조상인 황전별을 백제에 사신으로 보내어 학식이 있는 사람을 찾아 모셔오게 하였습니다. 그 나라의 임금인 귀수왕은 공경하게 사신의 뜻을 받들고 종족 중에서 택하여 그 손자인 진손왕(일명 지종왕)을 보내어 사신을 따라 입조하게 하였습니다.
33119#3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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