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아이를 임신시킨다는 이야기는 그리스의 Perseus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중동의 Jesus와 만주의 동명 이야기로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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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eus
Zeus turned himself into golden rain and, this way, managed to get inside through the openings of the tower where the princess was enclosed. The golden rain fell on Danae's lap and Zeus impregnated her.
6947#3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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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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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0 논형 - 동명
북쪽 오랑캐 탁리(橐離)국에 왕을 모시는 시녀가 있었는데, 어느 날 의문스런 임신을 하자 왕이 죽이려 하였다. 시녀가 말하길, "달걀만한 크기의 기운이 하늘에서 내려와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하였다. 나중에 아이를 낳았는데 돼지 우리에 넣자 돼지가 입김을 불어 주어 죽지 않았고 말에 밟혀 죽게 하려고 마굿간에 옮겨 놓았는데 말 역시 입김을 불어 주어 죽지 않았다. 왕이 천자의 아들이라 생각하고 그 어머니에게 거두어 기르게 하였다. 그리고 이름을 동명 ...
6947#5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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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광개토왕릉비 - 추모
옛적 시조 추모왕(鄒牟王)이 나라를 세웠는데 북부여(北夫餘)에서 태어났으며 천제(天帝)의 아들이었고 어머니는 하백(河伯)의 따님이었다. 알을 깨고 세상에 나왔는데 태어나면서부터 성스러운 … 이 있었다. 길을 떠나 남쪽으로 내려가는데 부여의 엄리대수(奄利大水)를 거쳐가게 되었다. 왕이 나룻가에서 “나는 천제의 아들이며 하백의 따님을 어머니로 한 추모왕이다. 나를 위하여 갈대를 연결하고 거북이 무리를 짓게 하라”고 하였다. 말이 끝나자마자 곧 갈대가 연결되 ...
6947#4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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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고사기(712) - 천지일모
옛날 신라에 아구노마라는 늪이 있었다. 이 늪가에서 한 여자가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햇빛이 무지개처럼 빛나며 여인의 몸을 비추었다. 이때 그 여자는 임신을 하여 붉은 옥을 낳았다. 이것을 보던 한 남자가 간절히 부탁하여 그 구슬을 얻어갔다. 어느 날 그 남자는 소를 끌고 가다 소를 잡아먹으려는 것으로 오해를 사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오해를 풀기 어려웠던 남자는 예전에 얻은 붉은 구슬을 신라왕자 천지일모(天之日矛)에게 바치고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
6947#7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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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三國史記 - 비류
시조 비류왕은 그 아버지가 우태로 북부여왕 해부루의 서손이었고, 어머니는 소서노로 졸본 사람 연타발의 딸이었다. 처음에 우태에게 시집가서 아들 둘을 낳았는데 큰 아들은 비류라 하였고, 둘째는 온조라 하였다. 우태가 죽자 졸본에서 과부로 지냈다. 뒤에 주몽이 부여에서 용납되지 못하자 전한 건소 2년 봄 2월에 남쪽으로 도망하여 졸본에 이르러 도읍을 세우고 국호를 고구려라고 하였으며, 소서노를 맞아들여 왕비로 삼았다. 주몽은 그녀가 나라를 창업하는 데 잘 ...
6947#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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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三國史記 - 온조
백제의 시조 온조왕은 그 아버지가 추모인데 혹은 주몽이라고도 하였다. 북부여에서 난을 피하여 졸본부여에 이르렀다. 부여왕은 아들이 없고 딸만 셋이 있었는데 주몽을 보고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둘째 딸을 아내로 삼게 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부여왕이 죽자 주몽이 왕위를 이었다. 두 아들을 낳았는데 맏아들은 비류라 하였고, 둘째 아들은 온조라 하였다.
혹은 주몽이 졸본에 도착하여 건너편 고을의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여 두 아들을 낳았다고도 한다. ...
6947#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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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三國史記 - 주몽
시조 동명성왕은 성이 고씨이고 이름은 주몽이다. 추모 또는 중해라고도 한다. 이에 앞서 부여왕 해부루가 늙도록 아들이 없자 산천에 제사를 지내어 대를 이을 자식을 찾았다. 그가 탄 말이 곤연에 이르러서 큰 돌을 보고 마주 대하여 눈물을 흘렸다. 왕이 이를 괴상히 여겨 사람을 시켜 그 돌을 옮기니 어린 아이가 있었는데 금색 개구리 모양이었다. 와(蛙)자를 와(蝸)자로 쓰기도 한다. 왕이 기뻐서 말하기를 “이는 바로 하늘이 나에게 자식을 준 것이다.”하고 ...
6947#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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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8 만주원류고(滿洲源流考)
長白山之東有布庫哩山其下有池曰布勒瑚里
장백산 동쪽에 포고리라는 산이 있었는데 그 아래에 포륵호리라는 연못이 있었다.
相傳三天女浴于池有神鵲銜朱果置季女衣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세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는데 신령스러운 까치가 날아와 세째 선녀의 옷 위에 빨간 열매를 놓고 갔다.
季女含口中忽已入腹遂有身尋
세째 선녀가 그 열매를 입에 넣자 뱃속으로 들어가 임신이 되었다.
產一男生而能言體貌奇異
남자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말을 했고 신체가 ...
6947#4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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