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a > 0676 ☴ 新羅 > (2) 다종족 상태 > 姓氏 > -0057 朴赫居世

▐ 삼국사기는 辰人謂瓠爲朴 以初大卵如瓠 故以朴爲姓이라 하여 朴이 박의 음차라 하였으나, 삼국유사에 身生光彩 因名赫居世王 或作弗矩内王 言光明理世也라 하여 赫이 밝-의 훈차라 하였으므로, 朴도 밝-의 음차일 가능성이 있다. 밝-의 음차와 훈차를 붙인 朴□와 赫□가 별도로 존재하다 후대에 朴이 성이 되면서 赫은 이름으로 인식되었다는 이야기다. 居世는 居西干의 居西를 이름으로 오인해서 붙인 듯하다. 그렇다면 朴赫居世의 원래 명칭은 '밝은 임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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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三國史記
始祖姓朴氏 諱赫居世 即位 號居西干 辰人謂瓠爲朴 以初大卵如瓠 故以朴爲姓 居西干辰言王 或云呼貴人之稱 시조의 성은 박이고 이름은 혁거세다. 즉위하여 호칭을 거서간이라고 하였다. 진한 사람들이 표주박을 일컬어 박이라고 하였는데, 처음에 큰 알이 표주박처럼 생겼으므로 이로 인해 박을 성으로 삼았다. 거서간은 진한 말로 왕이라는 뜻이다. 혹은 귀인을 부르는 칭호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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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국사편찬위원회
赫은 '붉다', '밝다', '빛나다'는 의미를 지닌 한자어다. 성씨로 알려진 朴도 '밝다'는 의미를 지니므로 朴赫居世의 朴赫은 같은 말의 중복이 된다. 弗矩內王(붉은 왕, 밝은 왕)이라는 이칭이 전하는데, 赫이 '붉', '밝'의 훈차임을 잘 보여준다. 居世는 居西干에서 干을 수식하는 용어 居西를 후대인들이 시조 이름의 일부라고 오해한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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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1 三國遺事
身生光彩 因名赫居世王 蓋郷言也 或作弗矩内王 言光明理世也 몸에서 빛이 났다. 혁거세왕 혹은 불구내왕이라고도 하니 광명으로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말이다. 位號曰居瑟邯 或作居西干 初開口之時自称云 閼智居西干一起 因其言稱之 自後爲王者之尊稱 왕위의 칭호는 거슬한 혹은 거서간이라고도 하니, 이는 그가 처음 입을 열 때에 자신을 일컬어 말하기를 알지거서간이 크게 일어난다 하였으므로, 그의 말에 따라 이렇게 불렀으니 이로부터 임금의 존칭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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赫 明也 (小尔雅·广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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