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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과 살아 남은 사형수들
왼쪽으로부터 김대중과 사형수 김해선, 유영철 그리고 강호순이다.
이들 사형수들은 2인 이상을 살해하고 강간과 사체를 훼손한 공통점이 있다.
잔혹한 범죄로 공분을 산 오원춘이나 고유정도 무기 징역을 선고받은 걸 보면 이들의 범행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김대중이 사형 집행을 하지 않는 것을 관례로 만드는 바람에 이들은 살아 남았다.
6092#1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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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35
1980년 미대사관이 분석한 광주□□
It is probable that regionalism is playing significant roll in the intensity of the riot in Kwangju.
지역주의가 광주 폭동을 격화시키는 주요 원인이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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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진중권
○ 저러니 보수가 망한다.
○ 당에서 쫓겨나더니 극우 포퓰리즘에서 살길을 찾는 듯하다.
▐ 미국, 중국 그리고 일본은 사형집행을 하고 있는데 이들 나라가 극우인가?
○ 나라를 20여년 전으로 되돌려 놓는다.
○ 지금 외려 오심으로 인한 재심 사건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 판이다.
▐ 한 해 일어나는 살인사건은 1000여 건이고 이 중 10여 건이 사형판결이 나니 오심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 있다고 해도 오폭으로 양민이 죽는 확률보다 높을까?
6092#9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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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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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1. 사회적 분풀이가 아닌가?
맞는 말이다.
사형제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형법에 규정되어 있는 모든 형벌이 사회적 복수에서 출발한다.
우리나라 형법의 형벌에는 생명형, 자유형, 재산형, 명예형 등이 있다. 생명형은 죽기 전까지 죄수에게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고 자유형은 오랜 기간 가둬두어 갑갑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며 재산형은 경제활동으로 축적한 물질을 빼앗음으로써 결과적으로 노동력을 빼앗는 것이다. 이 모두가 범죄자에게 고통을 주는 것으로서 사회적 분풀이의 성격을 띠고 있 ...
6092#6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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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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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3. 연쇄살인범도 인권이 있지 않나?
평생동안 감금하고 자유를 박탈하는 종신형도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사형제가 인권을 침해하니 폐지해야 한다면 종신형도 마찬가지이니 폐지해야 할 것이다.
인간을 한자로 人間이라고 표현한다.
이 한자어의 뜻은 '사람(人)과 사람(人) 사이(間)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반인륜범죄는 사람들 사이에서 함께 살아가려는 태도가 없는 사람에 의해 저질러진다. 따라서 그런 흉악범은 한자어 人間의 뜻풀이로 봤을 때 인간이 아니다. 사람 즉 호모 ...
6092#6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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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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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4. 계급지배의 수단이 아니었나?
맞는 말이다.
그러나 전부는 아니다.
정치범과 흉악범을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
피지배계급을 억압하는데 악용된 사례를 들어 흉악범을 응징하는 정의로운 역할마저 매도해서는 안된다.
봉건시대에 악용되었던 정치/사상범에 대한 사형만 폐지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1986년 이후 정치/사상범에 대해 사형을 집행한 적이 한 번도 없다. 1995년에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선고한 적이 있으나 최종심에서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정치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 ...
6092#6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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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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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5. 피해자 가족의 복수를 막을 수 있다.
죄없는 사람들을 연달아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범이 사형과 같은 무거운 형벌로 충분한 댓가를 치르지 않을 경우 피해자의 가족들은 분노가 해소되지 않아 보복에 나설 수 있으며 그러한 경우 피해자의 가족도 범죄자로 전락하게 된다.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인간의 복수심을 부정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피해자의 가족에게 인내와 자비를 강요해서도 안된다.
그들이 인내와 복수 둘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그들 스스로가 판단해야 할 문제다.
복수는 도덕적 ...
6092#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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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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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6. 사형미집행은 민주주의에 어긋난다.
사형제도는 법률로 규정되어 있고 헌법재판소는 그 법률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결하였다.
국민들도 대다수 사형 집행을 원한다.
그렇다면 정부가 사형 집행을 하는 것이 국민들의 뜻을 따르는 것이고 그것이 민주주의 아닌가?
6092#2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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