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랑 지역에 전래된 한나라의 귀틀 무덤은 한나라의 변화에 따라 굴식 벽돌방 무덤으로 바뀌었다가 맥고려에 병합될 무렵에는 굴식 돌방 무덤으로 바뀌었다. 이 굴식 돌방 무덤은 한성 시기에 백제로 전래되어 점차 남쪽으로 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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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장
가라와 신라 지역에서 3세기 말부터 6세기 전엽까지의 고분에서 순장이 확인된다. 출현은 대형 목곽묘가 만들어지던 시기와 일치하며 소멸은 가라가 망할 때 즈음이었다.
순장 고분은 초원에서 많이 발견되지만 초원에서 이들 지역으로 주민이 이동해 온 흔적이 없다.
또 기록상으로는 부여, 고려 그리고 왜에도 순장이 있었다.
따라서 가라와 신라의 순장은 문화의 전파나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2~3백여년 유행하다 사라진 것으로 판단된다.
240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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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목곽분
돌무지덧널무덤은 구덩이나 땅 위에 나무로 덧널을 만들고, 그 안에 피장자와 껴묻거리 그리고 순장자를 안치한 다음, 그 위에 돌무지를 쌓고, 또 그 위에 봉토를 덮어 만든 무덤이다. 500년을 전후한 시기에 경주에서 많이 만들어졌다.
초원의 Kurgan과 구조가 비슷하나 축조 연대가 800여년 차이가 나므로 연결짓기가 어렵다.
덧널, 돌무지, 봉토 등의 요소가 결합하여 신라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져 유행하다 사라진 것으로 판단된다.
2407#9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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