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은 보의 축조와 함께 강바닥에 쌓인 퇴적물을 긁어내는 작업도 했다. 이것은 강의 단면적을 크게 하여 홍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020년 폭우 때 다른 지역에는 홍수 피해가 많았지만 4대강 사업을 한 지역은 홍수 피해가 거의 없었다.
광주□□ 설문
광주사태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① 운동 ② 폭동 ③ 반란 ④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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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6 오마이뉴스 이철재
준설하지 않아 홍수가 났다는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근거로 부정하였다.
○ 이철재: 1989년과 2003년의 최심하상고와 평균하상고에 큰 변화가 없다.
● 준설을 해서 그 하상고가 낮아졌다면 홍수가 날 확률도 줄어들지 않았을까?
○ 이철재: 2009년에 2.3km를 준설하고 8.9km의 제방을 보강했으며 5개 보를 개량하였다.
● 섬진강은 길이가 200km가 넘는데 고작 2.3km를 준설한 사실로 준설과 홍수의 관계를 논할 수 있나?
10244#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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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9 대한하천학회 박창근
○ 박창근: 지류의 둑 높이가 본류의 둑 높이보다 낮아 홍수가 발생했다.
● 4대강 사업처럼 본류를 준설했다면 수위가 더 낮았을 것이고 지류로 범람할 가능성도 낮아지지 않았을까?
○ 박창근: 도로와의 연결 부위에서 둑의 높이가 낮은데 도로를 높이거나 도로를 가로지르는 차수시설을 설치했어야 했다.
● 도로를 높이려면 다리도 높여야 하고 차수시설은 열었다 닫았다 해야 한다. 준설로 수위를 낮추는 게 더 쉽지 않을까?
10244#1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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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9 오마이뉴스 최병성
○ 주호영: 준설을 하지 않아서 섬진강에 홍수가 났다.
○ 최병성: 오랬동안 홍수가 나지 않던 지역인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너무 많은 비가 내려 홍수가 난 것이다.
● 비가 많이 내려 홍수가 난 건 맞지만 준설을 했더라면 방지할 수 있었다.
○ 최병성: 4대강 사업을 한 낙동강 둑도 터져 홍수가 나지 않았느냐?
● 그것은 둑의 문제지 4대강 사업의 문제가 아니다. 자동차를 몰다 타이어가 터져 사고가 나면 타이어의 문제지 자동차를 몬 게 문제인가?
10244#10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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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둑만의 문제인가?
원칙적으로 물이 넘쳐도 둑은 터지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섬진강과 낙동강 모두 둑에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섬진강의 경우 둑이 터지지 않았더라면 물이 넘칠 정도로 수위가 높고 낙동강은 수위가 둑 높이에 비해 많이 낮아 둑이 터지지 않았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다. 둑의 붕괴라는 공통점을 빼면 한 쪽은 범람 위기가 있었고 한 쪽은 없었다는 차이점이 드러난다.
10244#10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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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섬진강 홍수의 해법
준설 작업은 왼쪽 사진과 같은 재래식 보를 그냥 놔두고 할 수 없다.
그런데 가운데 사진을 보면 재래식 보와 보 사이를 잇는 가는 물줄기가 보이는데 이것이 평소의 유량이다. 보를 없애면 이것만 남게 된다.
재래식 보를 만들때에는 뭔가 필요한 이유가 있었을텐데, 준설 작업만 하고 끝내면 그것을 만족시킬 수 없는 것이다.
4대강 사업처럼 수문이 달린 큰 보의 축조가 준설 작업에 병행될 필요가 여기서 생긴다.
10244#1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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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보의 문제인가?
○ 낙동강 둑이 터진 것은 합천보의 물이 빨리 빠지지 못해 수위가 올라가 일어났으므로 보의 문제라는 주장이다.
● 둑을 만들 때에는 그 높이까지 물이 차도 터지지 않으라고 만든 것이다. 운전하다 타이어가 터져 사고가 나면 타이어 때문이지 자동차를 운전한 때문은 아니지 않는가?
10244#1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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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의 눈물
섬진강은 삼한시대에 기문국이라는 신비한 나라가 있던 곳이다. 처음에 가라에 속했다가 백제가 왜의 힘을 빌려 빼앗았다.
2020년에 큰 홍수 피해가 났는데, 4대강 사업이 적용되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피해였다. 4대강 사업을 둘러싸고 정치 진영간에 싸움이 있었고 그 와중에 섬진강은 4대강 사업에서 제외되었었다. 정쟁의 희생양인 셈이다.
4대강 사업을 반대한 정치 진영은 섬진강 홍수피해를 물어내야 한다.
10244#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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