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ian > ISSUES > 4대강 사업 > 4대강 사업의 홍수 억제 효과

4대강 사업은 보의 축조와 함께 강바닥에 쌓인 퇴적물을 긁어내는 작업도 했다. 이것은 강의 단면적을 크게 하여 홍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020년 폭우 때 다른 지역에는 홍수 피해가 많았지만 4대강 사업을 한 지역은 홍수 피해가 거의 없었다.
 
2020.08.06 황강댐
예성강 청년 1호 발전소. 임진강 상류를 막고 평시에는 서쪽 예성강으로 흘려보내며 수력발전도 하고 농업 용수로도 쓰며 홍수 시에는 이남에 통보도 않고 남쪽 임진강으로 흘려보내 연천과 파주 지역을 물에 잠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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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군남댐
군남댐은 이북 황강댐의 대량 방류를 완충시키기 위해 만든 댐이다. 구조가 기본적으로 4대강 보와 같다. 홍수조절댐과 구조가 비슷한데 4대강 보는 홍수를 완충시키는 기능이 전혀 없고 오히려 홍수를 악화시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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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임진강 연천 왕징면
임진강이 범람하였다. ● 이곳의 강은 이북에서 흘러온다. 군남댐이 있지만 이북의 황강댐에서 무단으로 방류하는 물은 다 감당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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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한탄강 철원 이길리
한탄강이 범람하였다. ● 한탄강은 귀중한 지형인데 다른 하천처럼 제방을 쌓고 강바닥을 준설하면 이것이 훼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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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06:00 섬진강 남원 귀석리
섬진강홍수통제소의 CCTV를 보면 섬진강댐이 방류를 시작하기 4시간 전부터 이미 하천의 수위는 범람하기 직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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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10:30 섬진강댐
모든 수문을 열고 초당 1800t의 물을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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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12:50 섬진강 남원 귀석리
섬진강 제방 100여 미터가 무너지며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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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12:50 섬진강 남원 귀석리
2020.08.08 12:50 섬진강 남원 귀석리
섬진강은 북쪽에서 흘러온 물과 서쪽에서 흘러온 물이 합쳐져 남쪽으로 흘러간다. 서쪽에서 흘러오는 물은 섬진강댐에서 내려보내는 물인데 제방이 붕괴된 곳이 바로 이곳이다. 강바닥에 퇴적물이 많이 쌓여 있고 아래에 재래식 보가 있어서 수위가 더욱 올라갔을 것이다. ● 이곳에 4대강 사업이 적용되었다면 퇴적물을 긁어내고 작은 보를 모두 없애 1개 정도의 큰 보를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면 강의 단면적이 커지므로 수위가 낮아져 둑이 무너질 가능성도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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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13:50 섬진강 남원 세전리
섬진강과 지천이 만나는 부위의 제방 40여 미터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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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섬진강 구례읍
구례읍을 가로질러 섬진강으로 흘러들어가는 서시천의 제방이 무너지며 발생하였다. ● 본류 뿐만 아니라 지류의 제방도 동일하게 쌓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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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섬진강 하동 두곡리
섬진강이 범람한 것인지 배수가 되지 않아 물이 찬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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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광주□□
광장 중앙에 8t 트럭이 한 대 서 있고 사람이 몰려 웅성거렸다. 경남 번호판이 부착된 차량이었다. 폭도들이 운전사, 조수를 끌어내려 때리고 발로 차고 밟고 하여 두 사람이 현장에서 죽었다.
 
2020.08.08 섬진강 화개장터
섬진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화개천이 범람하여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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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합천 낙민
합천댐의 방류로 황강의 수위가 올라가자 황강의 지류인 낙민천의 수위도 올라갔고 제방의 높이가 낮은 낙민천의 도로 연결 부위로 물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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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낙동강 창녕
경남 창녕군 이방면 합천창녕보 상류 260m 지점의 장천배수장 부위의 낙동강 본류 둑이 터졌다. 콘크리트 구조물과 흙 구조물의 결합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약해서 물이 스며들기 쉽고, 시간이 지나면 구멍이 생겨서 결국은 전체 구조물을 붕괴시키는데, 여기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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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환경부, 4대강보 홍수 더 키웠다
○ “4대강 보는 오히려 홍수 때의 수위를 일부 상승시켜 홍수 소통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 섬진강에 4대강사업을 안 해 피해가 커졌다는 주장에 대해선 “섬진강에 유독 큰 폭우가 집중됐고, 특히 하류의 경우 500년에 한 번 있는 강우가 발생해 피해가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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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6 오마이뉴스 이철재
준설하지 않아 홍수가 났다는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근거로 부정하였다. ○ 이철재: 1989년과 2003년의 최심하상고와 평균하상고에 큰 변화가 없다. ● 준설을 해서 그 하상고가 낮아졌다면 홍수가 날 확률도 줄어들지 않았을까? ○ 이철재: 2009년에 2.3km를 준설하고 8.9km의 제방을 보강했으며 5개 보를 개량하였다. ● 섬진강은 길이가 200km가 넘는데 고작 2.3km를 준설한 사실로 준설과 홍수의 관계를 논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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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6 환경부 장관 구례에서 봉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섬진강 범람으로 최악의 수해를 입은 전남 구례를 찾았다가 성난 구례군민들에게 봉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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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9 대한하천학회 박창근
○ 박창근: 지류의 둑 높이가 본류의 둑 높이보다 낮아 홍수가 발생했다. ● 4대강 사업처럼 본류를 준설했다면 수위가 더 낮았을 것이고 지류로 범람할 가능성도 낮아지지 않았을까? ○ 박창근: 도로와의 연결 부위에서 둑의 높이가 낮은데 도로를 높이거나 도로를 가로지르는 차수시설을 설치했어야 했다. ● 도로를 높이려면 다리도 높여야 하고 차수시설은 열었다 닫았다 해야 한다. 준설로 수위를 낮추는 게 더 쉽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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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9 오마이뉴스 최병성
○ 주호영: 준설을 하지 않아서 섬진강에 홍수가 났다. ○ 최병성: 오랬동안 홍수가 나지 않던 지역인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너무 많은 비가 내려 홍수가 난 것이다. ● 비가 많이 내려 홍수가 난 건 맞지만 준설을 했더라면 방지할 수 있었다. ○ 최병성: 4대강 사업을 한 낙동강 둑도 터져 홍수가 나지 않았느냐? ● 그것은 둑의 문제지 4대강 사업의 문제가 아니다. 자동차를 몰다 타이어가 터져 사고가 나면 타이어의 문제지 자동차를 몬 게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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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9 오마이뉴스 최병성
○ 최병성: 물그릇을 키워 홍수를 막겠다며 강바닥을 파내더니 상주보의 경우 3천톤의 물을 채워놓았느냐? ● 3천톤은 저수량이고 장마가 예상되면 미리 흘려보내 비워두면 된다. 홍수조절댐인 군남댐은 저수량이 7천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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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섬진강 vs 낙동강
2020.08¦ 섬진강 vs 낙동강
왼쪽은 4대강 사업에서 빠진 섬진강 둑이 터진 것이고 오른쪽은 4대강 사업을 한 낙동강 둑이 터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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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둑만의 문제인가?
원칙적으로 물이 넘쳐도 둑은 터지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섬진강과 낙동강 모두 둑에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섬진강의 경우 둑이 터지지 않았더라면 물이 넘칠 정도로 수위가 높고 낙동강은 수위가 둑 높이에 비해 많이 낮아 둑이 터지지 않았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다. 둑의 붕괴라는 공통점을 빼면 한 쪽은 범람 위기가 있었고 한 쪽은 없었다는 차이점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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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댐의 방류 때문인가?
2020.08¦ 댐의 방류 때문인가?
섬진강홍수통제소의 CCTV를 보면 섬진강댐이 방류를 시작하기 4시간 전부터 이미 하천의 수위는 범람하기 직전이었다. 댐의 방류가 문제가 아니라 강의 단면적이 근본적으로 작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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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섬진강 홍수의 해법
2020.08¦ 섬진강 홍수의 해법
범람을 막기 위해서는 둑을 더 높이거나 강바닥을 파내야 한다. 그런데 둑을 높이려면 다리도 높여야 하고 높아진 둑은 안정성도 떨어진다. 따라서 섬진강 홍수의 해법은 4대강 사업에서 했던 것처럼 강바닥을 파내는 방법 밖에 없다. 원래 둑으로 둘러싸인 강은 퇴적물이 바닥에 쌓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바닥을 긁어내야 하는데, 섬진강은 그 작업이 오랫동안 이루어지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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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섬진강 홍수의 해법
2020.08¦ 섬진강 홍수의 해법
준설 작업은 왼쪽 사진과 같은 재래식 보를 그냥 놔두고 할 수 없다. 그런데 가운데 사진을 보면 재래식 보와 보 사이를 잇는 가는 물줄기가 보이는데 이것이 평소의 유량이다. 보를 없애면 이것만 남게 된다. 재래식 보를 만들때에는 뭔가 필요한 이유가 있었을텐데, 준설 작업만 하고 끝내면 그것을 만족시킬 수 없는 것이다. 4대강 사업처럼 수문이 달린 큰 보의 축조가 준설 작업에 병행될 필요가 여기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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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보의 문제인가?
○ 낙동강 둑이 터진 것은 합천보의 물이 빨리 빠지지 못해 수위가 올라가 일어났으므로 보의 문제라는 주장이다. ● 둑을 만들 때에는 그 높이까지 물이 차도 터지지 않으라고 만든 것이다. 운전하다 타이어가 터져 사고가 나면 타이어 때문이지 자동차를 운전한 때문은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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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보는 홍수조절 능력이 전혀 없나?
2020.08¦보는 홍수조절 능력이 전혀 없나?
위 사진은 임진강의 위성 사진인데, 왼쪽 위에 이북의 댐이 보이고 오른쪽 아래에 이남의 홍수조절댐인 군남댐이 보인다. 두 댐 사이의 중간쯤에 있는 다리는 필승교이고 그 바로 위가 휴전선이다. 군남댐은 휴전선 위로 물이 차지 않도록 낮게 만들어져 저수량이 황강댐의 1/5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4대강 보보다 그리 크지 않는 규모다. 그렇다면 4대강 보로도 홍수조절을 약간은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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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의 눈물
¦섬진강의 눈물
섬진강은 삼한시대에 기문국이라는 신비한 나라가 있던 곳이다. 처음에 가라에 속했다가 백제가 왜의 힘을 빌려 빼앗았다. 2020년에 큰 홍수 피해가 났는데, 4대강 사업이 적용되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피해였다. 4대강 사업을 둘러싸고 정치 진영간에 싸움이 있었고 그 와중에 섬진강은 4대강 사업에서 제외되었었다. 정쟁의 희생양인 셈이다. 4대강 사업을 반대한 정치 진영은 섬진강 홍수피해를 물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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