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와 한국은 지명이 달랐다.
삼한³의 지명을 보면 차현과 죽령을 경계로 해서 남북의 지명에 확연한 차이가 있다. 그 이북의 지명은 한사군 시기에 없던 것으로 고려가 붙인 것이고, 그 이남의 지명은 삼한의 지명에 기원이 닿은 것이 많아 삼한의 지명을 이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양상은 고려와 한국이 근본적으로 언어가 달랐던 것을 암시한다.
차현과 죽령 이남도 소백산맥을 경계로 동서에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이는 방언 정도에 불과해 보인다.
25047
›
유민
고대 동북아 유민의 가장 큰 흐름은 중국, 특히 연나라에서 조선으로 유민이 흘러가고 또 조선에서 진한으로 유민이 흘러오는 경향이다. 조선이 낙랑이 된 이후에도, 그리고 진한이 신라가 된 이후에도, 이러한 경향은 계속 이어졌다.
한편, 백제와 고려가 패망하면서 많은 유민들이 당나라와 왜로 건너갔다.
1716#1763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