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자극하는 유언비어가 준비된 듯 유포되고 각지에 흩어져 있는 무기고가 신속하게 털리는 등 조직적인 무리에 의해 폭동이 유도된 정황이 있다.
그들의 정체에 대해서는 김대중 추종세력, 국군 편의대 그리고 인민군 특수부대라는 설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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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5.20 20사단 광주 파병
20사단은 15일에 서울로 이동했다.
20일 저녁 황영시 육참차장으로부터 1개 연대를 광주로 보내 윤흥정 전교사령관의 지시를 받으라는 연락이 오고 이어 작전계통을 통해 정식 명령이 내려오자 61연대에 출동을 명령했다.
용산역에서 출동을 확인하고 돌아오자 11시에 다시 1개 연대를 추가로 보내라는 명령이 내려와 62연대에 출동을 지시했다.
21일에 광주 송정리로 가 전교사령관에게 도착을 보고했다.
22일 60연대와 사단 포병사령부 병력이 수송기로 내려왔다
3318#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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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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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5.23 2군사령부 충정작전 계획 건의
○ 목적: 주모자 체포
○ 일시: 80.05.24 02:00
○ 개념: 30~40개 주요 중대단위 목표 선정 확보
정예 기동 및 소탕조 운용
외곽도로 봉쇄
○ 실시: 편의대 사전 투입, 주모자 체포, 제파식 공격
1제파: 장애물 통과
2제파: 추출
3제파: 확도된 돌파구로 진출, 편의대와 연결
● 여기에 나오는 편의대의 임무는 진압 작전 직전에 투입되어 주모자를 파악한 다음 진압군이 들어오면 그들을 체포하는 것으로 폭동 유도와는 거리가 멀다.
3318#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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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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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6.17 전두환
미상공회의소 간부들이 6월 4일에 전두환과 만찬을 하고 6월 13일에 미대사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광주에 대해 질문을 받자, 전두환은 열을 내며 길게 설명했다. 그는 김대중이 무리를 조종하여 혼란을 일으킨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에서 사망자가 나온 것은 김대중에게 책임이 있다고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22구의 시신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모두 조선의 간첩일 수 있다고도 말했다.
3318#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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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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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노태우 면담록
"사망자 가운데 16명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혼란이 있을 때마다 북측이 이를 조장하기 위해 공작원을 상투적으로 침투시키곤 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잘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나는 지금도 1백60명의 사망자들은 군인에 의해 희생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 나중에 이장하면서 유전자 검사로 신원이 더 확인되어 신원미상 시신은 몇 구 남지 않았다.
3318#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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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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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지만원
연고대생으로 소개됐다는 5~600명의 무리, 조직적으로 움직인 수백 명 규모의 집단, 복면한 사람들 그리고 이전부터 한국 사회의 문제에 개입해온 조선의 전력 등을 들어 지만원은 인민군 특수부대의 침투를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 주장으로 인해 봉변을 많이 당했다.
● 지만원의 주장은 갑툭튀가 아니다. 허장환과 김영택의 음모론이 먼저 나오고 지만원의 음모론이 파생되어 나온 것이다. 최근에는 김삼웅도 이러한 류의 음모론에 가담하였다.
3318#9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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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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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6 이희성 인터뷰
○ 기자: 당시 담화문에 '상당수의 다른 지역 불순 인물 및 고정간첩들이 사태를 극한적인 상태로 유도하기 위해 광주에 잠입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근거가 있는 겁니까?
○ 이희성: 첩보는 있었지만 확증을 잡지 못했소. 확증이 없는데 어떻게 얘기하겠소. 다만 무기고를 털고 시위대를 조직적으로 이끄는 등 민간인이 할 수 없는 행동이 있었소.
● 무기고를 털고 시위대를 조직적으로 이끄는 등 민간인이 할 수 없는 행동이 있었다.
3318#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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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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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보라빛호수
이주성은 2017년 자신이 쓴 책 '보랏빛호수'에서 김대중이 1980년 당시 김일성과 결탁해 폭동을 일으켜 달라고 부탁했으며 조선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서부지법은 김대중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이주성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 조선에서는 김대중과 조선의 결탁설이 사실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3318#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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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5
광주□□ 허구가 무너지고 있다
1980년대에 학생들을 자극했던 광주□□ 이야기는 대부분 거짓으로 드러났다.
미국배후설을 믿고 미국을 공격하던 학생들은 지금 집권 세력이 되어 미군철수를 반대하는 사대역적이 되었고 전두환개입설을 믿고 30여년간 증거를 찾던 사람들은 증거가 하나도 나오지 않자 사과 또는 자백을 받아 그것을 입증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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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두환 회고록 P541
"지만원박사는 5.18때 북한의 특수공작원으로 침투했다가 돌아가 그 뒤 북한의 정부와 군부에서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는 수백 명의 인물을 사진분석을 통해 실명으로 밝히고 있고 그 내용이 특정 보도매체와 출판물, 인터넷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전파되고 있지만 주요 언론매체들은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고 있다."
※지만원의 인민군공작설을 소개하고 있을 뿐 그 주장에 대한 어떤 평가도 담고 있지 않다.
3318#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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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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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두환 회고록 P541
"독자나 시청자들의 정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언론매체들, 여론의 향배를 좇을 수밖에 없는 정치권은 그렇다 하더라도 학계에서조차 ‘민주화운동’이라는 정통적 역사 인식에 대한 어떠한 ‘수정주의적’접근도 금기되어 있는 것 같다. 광주가 계속 신화의 영역에 있기를 원하며 불편할 수도 있을 진실이 더 이상 드러나길 바라지 않는 세력이 엄존한다는 것은 뚜렷이 피부로 느끼고 있다."
※현대사학자들이 반성해야 할 대목이다.
3318#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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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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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 이규연을 교정한다
※5월 10일은 아직 혼란이 심하지 않을 때다. 당연히 조선 정규군은 특이 징후를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계엄사령부의 유인물은 '부득이 소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는 문구를 볼 때 진압일인 5월 27일에 임박하여 살포된 것이다. 이때도 조선 정규군이 특이 징후를 보이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으나 고정간첩, 불순분자 그리고 깡패는 그것과 아무 상관이 없다. 무엇보다 정규군이 특이 징후를 보이는 것과 특수부대를 침투시키는 것은 별개다.
3318#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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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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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록관
편의대는 무장을 하지 않고 적지에 들어가 몰래 활동하는 첩보, 선동 등의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를 뜻한다.
당시 대공 분야 국내 1인자인 홍성률 1군단 보안부대장이 편의대의 중심에 있다는 게 기록관의 분석이다.
기록관은 전두환이 홍성률 뿐만 아니라 최예섭 보안사 기획조정실장, 최경조 합수본부 수사국장, 박정희 중앙정보부 과장 등을 광주로 보내 편의대를 운용했다고 내다봤다.
▐ 정보 요원이 군중 속으로 들어가 폭동을 선동하는 일은 한국에서 전례가 없다.
3318#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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