蘇那曷叱知┆阿羅斯等┆天之日矛┆天日槍
▐ 일본서기(720)는 아라사등에 대해 외교 사절로 일본에 왔다는 이야기와 도망간 여자를 찾아 일본에 왔다는 두 가지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전자는 역시 일본서기(720)에 나오는 소나갈질지의 이야기와 같고 후자는 고사기(712)에 나오는 천지일모의 이야기와 같다.
한편, 일본서기(720)는 천일창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는데 天日槍은 고사기(712)의 天之日矛와 동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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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 日本書紀(720) 阿羅斯等 2
혈문(穴門)에 도착했을 때에 그 나라에 사람이 있었다. 이름은 이도도비고(伊都都比古)였다. 나에게 ‘나는 곧 이 나라의 왕이다. 나를 제외하고 또 다른 왕은 없다. 그러므로 다른 곳으로 가지 말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내가 그 사람됨을 살펴보니 틀림없이 왕이 아님을 알고 즉시 다시 돌아왔다. 길을 알지 못해서 섬과 포구에 계속 머물렀다. 북해로부터 돌아와 출운국(出雲國)을 거쳐 여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7560#7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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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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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 日本書紀(720) 阿羅斯等 3
이때 천황이 죽었다. 그대로 머물러 활목천황을 섬겨 3년이 경과하였다. 천황이 듣고 도노아아라사등에게 “너의 나라에 돌아가고 싶은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러고 싶다.”라고 대답하였다. 천황이 아라사등을 불러 “네가 길을 헤매지 않고 빨리 왔더라면 선황을 만나고 섬길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너의 본국의 이름을 고쳐서 어간성천황의 이름을 따라 즉시 너의 국명으로 삼아라.”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붉은 비단을 아라사등에게 주어 본토에 돌아가게 하였다.
7560#7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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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 日本書紀(720) 阿羅斯等 5
처음에 도노아아라사등이 본국에 있을 때 황우(黃牛)에 농기구를 싣고 시골로 갔다. 그런데 황우가 갑자기 없어져 그 자취를 찾아 갔다. 흔적은 어떤 군아(郡衙)가운데에 있었다. 한 노인이 “그대가 찾는 소는 이 군아에 들어갔다. 그런데 군공(郡公)들이 ‘소가 짊어지고 있는 물건으로 보면 틀림없이 잡아먹으려는 것이다. 만약 그 주인이 찾아오면 물건으로 보상하면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잡아서 먹어버렸다.
7560#7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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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 日本書紀(720) 阿羅斯等 6
만일에 ‘소 값으로 어떤 물건을 얻고자 하는가?’라고 물으면 재물을 바라지 말고, ‘군내(郡內)에서 제사를 지내는 신을 달라’고 하시오.”라고 말하였다. 얼마 후에 군공들이 와서 “소 값으로 어떤 물건을 얻고자 하는가?”라고 물었다. 노인이 말한 대로 대답하였다. 그들이 제사지내는 신은 흰 돌이어서 흰 돌을 소 값으로 받았다. 그것을 가지고 와서 침실 속에 두자 그 신석(神石)이 아름다운 소녀로 변했다. 아라사등은 몹시 좋아하여 교합하려고 하였다.
7560#7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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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 日本書紀(720) 阿羅斯等 7
그런데 아라사등이 다른 곳에 간 사이에 소녀가 갑자기 사라졌다. 아라사등은 크게 놀라 자기 처에게 “소녀는 어디로 갔는가?”라고 물었다. “동쪽으로 갔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곧 찾아서 멀리 바다를 건너 일본국으로 들어왔다. 찾는 소녀는 난파(難波)에 와서 비매어증사(比賣語曾社)의 신이 되었다. 또 풍국(豐國)의 국전군(國前郡)에 이르러 다시 비매어증사의 신이 되었다. 두 곳에서 나란히 제사지낸다고 하였다.
7560#7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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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7 고사기(712) 天之日矛 2
그 남자는 산과 계곡 사이에 있는 밭을 경작하고 있었는데, 일하는 사람들에게 줄 음식을 소에 싣고 밭에 가다가 천지일모를 만났다. 그가 "음식을 소에 싣고 계곡으로 들어가는 걸 보니 소를 잡아 먹으려는 것이로구나." 하고 그 남자를 체포하여 감옥에 넣으려 하였다. 그 남자가 "소를 죽이려는 게 아닙니다. 밭에 음식을 나르려던 것입니다."라고 하였으나 풀어주지 않았다. 그 남자는 허리에 차고 있던 옥을 풀어 왕자에게 바쳤다.
7560#7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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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7 고사기(712) 天之日矛 3
그러자 왕자는 그 남자를 풀어주고 그 옥을 가져다 침상 위에 올려 두었는데, 그 옥이 갑자기 아름다운 처녀로 변했다. 왕자는 바로 그 처녀와 결혼하고 본처로 삼았다. 그 여자는 항상 여러 가지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남편을 먹였다.
그러나 그 왕자가 오만하여 그녀를 욕하자, 그녀는 "나는 당신의 처가 될 수 없다. 조상의 나라로 가겠다."고 하고는 바로 작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와 난파에 머물렀다.
7560#7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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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7 日本書紀(720) 天日槍 2
처음에 천일창이 배를 타고 파마국(播磨國)에 정박하여 육속읍(宍粟邑)에 있었다. 이때 천황이 삼륜군(三輪君) 의 선조 대우주(大友主) 와 왜직(倭直)의 선조 장미시(長尾市)를 파마에 보내어 천일창에게 “그대는 누구인가? 또 어느 나라 사람인가?”라고 물었다. 천일창이 “저는 신라국의 왕자입니다. 그러나 일본국에 성황(聖皇)이 계시다는 것을 듣고 저의 나라를 아우 지고(知古)에게 주고 귀화하였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7560#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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蘇那曷叱知┆阿羅斯等┆天日槍┆天之日矛
일본서기(720)는 아라사등에 대해 외교 사절로 일본에 왔다는 이야기와 도망간 여자를 찾아 일본에 왔다는 두 가지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전자는 역시 일본서기(720)에 나오는 소나갈질지의 이야기와 같고 후자는 고사기(712)에 나오는 천지일모의 이야기와 같다.
한편, 일본서기(720)는 천일창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는데 天日槍은 고사기(712)의 天之日矛와 동일인이다. 둘 다 일본으로 건너온 신라 왕자고 槍과 矛는 모두 창(spear)이란 뜻이기 때문 ...
7560#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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