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나라는 장군 진개를 파견하여 서쪽 지방을 침공하고 2천여리의 땅을 빼앗아 만번한에 이르는 지역을 경계로 삼았다. 마침내 조선의 세력은 약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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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5┆ 사기와 위략
▐ 위만 이전의 경계에 대해 사기(BC91)와 위략(265?)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기에서는 燕이 동호를 1천리 내쫓고 요동까지 장성을 쌓았다가 다시 조선과 진번을 복속시켰는데 漢이 패수까지 국경을 물렸다고 되어 있고, 위략은 燕이 조선의 서부 2천리의 땅을 빼앗아 만번한까지 차지했다고 되어 있다.
사기의 기록이 3백년 이상 앞서고 또 동호와 같은 다른 정황과도 더 어울린다.
위략의 2천리는 사기의 동호 1천리와 조선 1천리를 묶은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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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5┆滿潘汗
위략(265±)에 나오는 滿潘汗은 한서(82)에 나오는 요동군 番汗과 같은 곳으로 보인다.
청천강으로 추정되는 沛水는 요동에서 1천여리 떨어져 있어야 하는 조건에 부족하지만, 潘汗을 연나라가 차지한 1천여 리의 끝이 아니라 한나라가 패수까지 국경을 물린 후의 동쪽 경계로 보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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