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45 삼국지(289)
위나라의 현도 태수가 별도로 군대를 이끌고 고려왕 궁(宮)을 추격하여 동쪽 경계의 끝까지 갔다. 그곳에 사는 노인에게,
“바다의 동쪽에 또 사람이 살고 있는가?”
하고 물었다. 노인은 대답하기를,
“우리 나라 사람이 어느날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다가 풍랑을 만나 수십일을 바람부는 대로 표류하다 동쪽으로 흘러가서 한 섬에 도착 하였다. 그 섬 위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으나 말을 서로 알아 들을 수 없었다. 그들의 습속은 해마다 7월달이면 소녀를 구하여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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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36 수서 靺鞨
靺鞨在高麗之北
말갈은 고려의 북쪽에 있다.
粟末部與高麗相接
속말부는 고려에 접해 있다.
伯咄部在粟末之北
백돌부는 속말의 북쪽에 있다.
安車骨部在伯咄東北
안차골부는 백돌의 동북쪽에 있다.
拂涅部在伯咄東
불열부는 백돌의 동쪽에 있다.
號室部在拂涅東
호실부는 불열의 동쪽에 있다.
黑水部在安車骨西北
흑수부는 안차골의 서북쪽에 있다.
白山部在粟末東南
백산부는 속말의 동남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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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59 북사 勿吉
勿吉國在高句麗北一曰靺鞨
물길국은 고구려의 북쪽에 있는데 말갈이라고도 한다.
粟末部與高麗接
속말부는 고려와 접해 있다.
伯咄部在粟末北
백돌부는 속말의 북쪽에 있다.
安車骨部在伯咄東北
안차골부는 백돌의 동북쪽에 있다.
拂涅部在伯咄東
불열부는 백돌의 동쪽에 있다.
號室部在拂涅東
호실부는 불열의 동쪽에 있다.
黑水部在安車骨西北
흑수부는 안차골의 서북쪽에 있다.
白山部在粟末東南
백산부는 속말의 동남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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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26 발해의 행정구역
발해는 부여, 예맥, 옥저 그리고 고려의 옛 땅을 각각 부여부, 용원부(책성부), 남해부 그리고 압록부로 편제하였다. 왕고는 발해가 망하기 전에 세워졌으니 부여, 예맥, 옥저 그리고 고려의 옛 땅은 일단 왕고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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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45 구당서
말갈은 곧 숙신의 땅이니 탁발위(拓跋魏) 때에는 이를 물길이라 하였다. 장안에서 동북 방향으로 6천여 리 밖에 있다. 동쪽은 바다에 이르고 서쪽은 돌궐과 접하며 남쪽은 고려와 경계하고 북쪽은 실위와 인접해 있다. 그 나라는 모두 수십 부나 되는데 각각 우두머리가 있어 더러는 고려에 의지하여 살아가고 더러는 돌궐의 신하로 예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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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3 신오대사 1
契丹甞選百里馬二十匹遣十人齎乾食少北行窮其所見其人自黑車子歷牛蹄國以北行一年經四十三城居人多以木皮為屋
거란은 일찌기 백리마 20필을 가려내고 10명의 사람을 보내 건사를 실고 북쪽으로 가서 그들이 본 바를 모두 기록하게 하였다. 그 사람들은 흑거자로부터 우체국 이북을 거쳐 1년을 가서 43개의 성을 지났는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나무와 가죽으로 집을 짓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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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3 신오대사 2
其語言無譯者不知其國地山川部族名號其地氣遇平地則溫和山林則寒冽至三十三城得一人能鐵甸語其言頗可解云地名頡利烏于邪堰
그들의 말을 통역하는 자가 없어 그 나라 땅과 산천, 부족, 이름 등을 알지 못했다. 그 땅의 기운은 평지를 만나면 온화하고 산림을 가게 되면 차고 맑았다. 33번째 성에 도달했을 때 한 사람을 만났는데 철전 말을 할 수 있어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전하기를 그 땅의 이름을 힐리오우사언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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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3 신오대사 狗國
又北狗國人身狗首長毛不衣手搏猛獸語為犬嗥其妻皆人能漢語生男為狗女為人自相婚嫁穴居食生而妻女人食
또 북쪽에는 구국이 있는데 사람의 몸을 하고 있으나 머리는 개다. 털이 길고 옷을 입지 않으며 맨손으로 맹수를 잡는다. 개 짖는 소리로 말을 하나 아내는 모두 사람이라 중국말을 할 줄 안다. 남자가 태어나면 개가 되고 여자가 태어나면 사람이 된다. 서로 혼인하여 동굴에 살며 음식을 날로 먹는데 여자들은 사람처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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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3 신오대사 襪劫子
동북쪽으로 가면 말겁자에 이른다. 그 사람들은 다팔머리를 머리 앞부분에만 하고 베를 잘라 옷을 만들어 입었고 안장 없이 말을 탄다. 활이 크고 화살이 긴데 매우 잘 쏘았다. 길에서 사람을 만나면 문득 죽여 그 고기를 날로 먹으므로 거란 등의 나라가 모두 그들을 두려워하였다. 거란 기병 5기라도 한 명의 말겁자를 만나면 모두 흩어져 달아난다. 삼면이 모두 실위인데, 하나는 그냥 실위고 또 하나는 황두실위며 나머지 하나는 수실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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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0 신당서
흑수말갈은 숙신 땅에 있는데 읍루라고도 하며 위(拓跋魏) 때에는 물길이라고도 불리었다.
가장 유력한 부족은 粟末部로서 제일 남쪽에 위치하여 太白山에 이른다. 그 산은 또한 徒太山이라고도 하는데, 고려와 서로 닿는다. 粟末水의 연안에 의지하여 사는데, 이 물은 태백산 서쪽에서 흘러 나와서 북으로 타루하로 흘러들어 간다. 속말부의 동쪽에 있는 것이 白山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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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두족 vs 말겁자
중국의 사서에는 만주에 황두족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黃頭, 즉 노랑머리라는 말에서 이미 외모가 황인종이 아닐 거라는 짐작을 할 수 있다. 수염과 머리털이 노랗고 눈동자는 녹색, 황색 그리고 흰색이 많다는 설명까지 들으면 그러한 짐작은 더욱 굳어진다.
그러면 왜 이곳에 백인종이 살게 되었을까?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하나는 타림 분지에서 발견되는 백인종의 미라와 연결한 것으로, 원래 이곳에는 백인종이 살고 있었는데 다른 지역이 황인종으로 교체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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