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a > 0369 ~ 0562 ❹ 倭의 介入 > 0541~0544 ◾任那² 재건 시도

任那²의 㖨己呑, 南加羅 그리고 卓淳이 신라에 넘어가자, 왜는 529년에 모야신을 任那²에 파견하여 통치기구를 설치하고 회복을 도모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이후 잠잠하다 흠명천황이 즉위 이듬해인 541년부터 다시 시도하는데, 이번에는 백제를 통해 이루어졌다. 日本府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任那² 여러 나라의 우두머리를 旱岐로 부르기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다. 그러나 545년 이후 지지부진하다 554년 이후에는 日本府와 旱岐가 기록에서 사라졌다.
 
0541.04 ❶ 임나를 재건하라는 조서가 오다.
22529#30540 SIBLINGS CHILDREN 30540
 
0541.07 임나가 신라와 가까워지는 것을 견제하다.
22529#30549 SIBLINGS CHILDREN 30549
 
0542.07 ① 하한에 군령·성주를 둔 일을 아뢰다.
7월에 彌麻沙·己連·用奇多가 왜에 사신으로 갔다가 이듬해 3월에 돌아왔다.
22529#30496 SIBLINGS CHILDREN 30496
 
0543.11 ❷¹ 군령·성주를 일본부에 소속시키라고 하다.
왜는 백제에 津守連을 보내고 신라에 印奇臣을 보내어 조서를 내렸다.
22529#6698 SIBLINGS CHILDREN 6698
 
0544.02 사신을 보내 일본부와 임나를 비난하다.
22529#23959 SIBLINGS CHILDREN 23959
 
0544.03 ②¹ 일본부를 비난하는 성왕의 표문
3월에 得文·奇麻·哥非가 왜에 사신으로 갔다가 10월에 돌아왔다.
22529#30550 SIBLINGS CHILDREN 30550
 
0544.03 ❷² 인용된 543년 11월의 천황 조서
22529#30551 SIBLINGS CHILDREN 30551
 
0544.03 ②² 일본부를 비난하는 성왕의 표문 계속
22529#30552 SIBLINGS CHILDREN 30552
 
0544.10 ❸ 별다른 내용이 없는 조서를 받다.
22529#30553 SIBLINGS CHILDREN 30553
 
0545년부터 더 이상 임나 재건이 언급되지 않다.
22529#23961 SIBLINGS CHILDREN 23961
 
0540 ~ 0571 欽明天皇
22529#30548 SIBLINGS CHILDREN 30548
 
0540.04
천황이 여러 신하들에게 “어느 정도의 군졸이면 신라를 칠 수가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물부대련미여 등은 “옛날 男大迹天皇 6년에 백제가 사신을 보내어 임나의 上哆唎, 下哆唎, 娑陀, 牟婁 4현을 청하였습니다. 대반대련금촌이 청하는 대로 그 구하는 바를 쉽게 주었습니다. 이 때문에 신라가 오랫동안 원망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칠 수 없습니다.”라고 주상하였다.
22529#30579 SIBLINGS CHILDREN 30579
 
0541 ~ 0554 日本府·旱岐
日本府(34) 旱岐(27)
22529#689 SIBLINGS CHILDREN 689
 
0541.04      ❶ 임나를 재건하라는 조서가 오다.
0541.04 ❶ 임나를 재건하라는 조서가 오다.
22529#24733 SIBLINGS CHILDREN 24733
 
0541.04 旱岐┆任那日本府吉備臣⁰¹
安羅 次旱岐, 加羅 上首位, 卒麻 旱岐, 散半奚 旱岐 자식, 多羅 下旱岐, 斯二岐 旱岐 자식, 子他 旱岐 등과 任那日本府 吉備臣이 백제에 가서 함께 조서를 들었다. 백제의 성명왕이 임나의 한기들에게 “일본 천황이 조를 내린 바는 오로지 임나를 재건하라는 것이다. 이제 어떤 책략으로 임나를 재건할 수 있겠는가. 모두 각자 충성을 다하여 천황의 뜻이 펼쳐지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22529#24786 SIBLINGS CHILDREN 24786
 
0541.04 ◾
527년 이전에 任那의 㖨己呑, 南加羅 그리고 卓淳이 신라에 넘어갔다. 왜는 529년에 근강모야신을 任那에 파견하여 통치기구를 설치하고 회복을 도모하였으나 실정만 거듭하다 이듬해에 돌아왔다. 이후 任那 재건은 시도되지 않다가 흠명천황이 취임 이듬해인 541년부터 다시 꺼내든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직접 하지 않고 백제를 통해 이를 도모하였다.
22529#30501 SIBLINGS CHILDREN 30501
 
0541.04 ◾吉備
22529#23661 SIBLINGS CHILDREN 23661
 
0541.04 大王
任那旱岐들은 “이전에 두세 차례 신라와 의논하였으나 회답이 없었습니다. 의도하는 바를 다시 신라에 알린다고 해도 여전히 대답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함께 사신을 천황에게 보내 보고해야 할 것입니다. 무릇 任那를 재건하는 것은 大王의 뜻에 달려있습니다. 삼가 教旨를 받드는 것에 누가 감히 이의를 제기하겠습니까? 하지만 任那의 국경이 신라와 접해있기 때문에 卓淳 등이 화를 입을까 두렵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22529#149 SIBLINGS CHILDREN 149
 
0541.04 旱岐┆任那日本府⁰²
옛날 우리 선조 速古王·貴首王의 치세 때에 安羅·加羅·卓淳旱岐等 안라, 가라 그리고 탁순의 한기 등이 처음 사신을 파견하여 통교하고 두텁고 친밀한 우호관계를 맺어 자제가 되어 항상 번영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지금 신라에 속아 천황의 분노를 사고 任那의 원한을 산 것은 과인의 잘못이다. 나는 깊이 후회하고 하부 중좌평 마로, 성방 갑배매노 등을 보내 赴加羅 會于任那日本府相盟 가라에 가서 임나일본부를 만나 서로 맹세하게 하였다.
22529#30498 SIBLINGS CHILDREN 30498
 
0541.04 ◾
왜의 통치기구는 안라에 있었지만 가라가 백제에서 가깝고 또 임나 내에서 힘이 있는 나라이므로 사신을 가라로 보내고 안라에 있는 왜의 통치기구를 불러 가라와 함께 신라에 대한 공동 대응을 다짐하게 하려 한 듯하다.
22529#23956 SIBLINGS CHILDREN 23956
 
0541.04 ◾速古王·貴首王
速古王과 貴首王은 각각 近肖古王(346~375)과 近仇首王(375~384)이다. 근초고왕때인 369년에 백제는 왜와 함께 신라를 치고 比自㶱, 南加羅, 㖨國, 安羅, 多羅, 卓淳 그리고 加羅를 복속시킨 뒤 서쪽으로 돌아 忱彌多禮를 치자 比利, 辟中, 布彌支 그리고 半古가 항복해 왔다. 백제와 왜는 점령 지역을 나눠 가졌다가 396년에 백제가 고려에 패해 58성 700촌을 바치자 이듬해에 왜가 차현 이남을 빼앗아 버렸다.
22529#30509 SIBLINGS CHILDREN 30509
 
0541.04 任那旱岐
任那旱岐등은 "然任那境接新羅 恐致卓淳等禍(等謂㖨己呑·加羅言 卓淳等國 有敗亡之禍) 임나의 경계는 신라와 접해 있어서 卓淳 등과 같은 화를 입을까 두렵습니다. (등이라 함은 㖨己呑, 加羅를 말한다. 卓淳 등의 나라와 같은 패망의 화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라고 하였다. ▐ 여기서 加羅는 전후의 기록을 볼 때 南加羅다.
22529#40234 SIBLINGS CHILDREN COMMENT 40234
 
0541.04 聖明王
聖明王은 "㖨己呑居加羅與新羅境際 녹기탄은 가라와 신라의 경계에 있어 해마다 공격을 받아 패배하였는데 임나도 구원할 수가 없었고 이로 말미암아 망하게 되었다. 南加羅는 땅이 협소하여 불의의 습격에 방비할 수 없었고 의지할 바도 알지 못하여 이로 인하여 망하였다. 卓淳은 위아래 사람들이 다른 마음을 지녔는데, 군주가 혼자 항복하려고 신라에 내응하여 이 때문에 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살펴보니 3국의 패망은 진실로 까닭이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22529#24731 SIBLINGS CHILDREN 24731
 
0541.04 ◾㖨
22529#23125 SIBLINGS CHILDREN 23125
 
0541.04 ◾卓淳
22529#23952 SIBLINGS CHILDREN 23952
 
0541.04 ◾南加羅
22529#23953 SIBLINGS CHILDREN 23953
 
0541.04 聖明王
옛적에 新羅가 高麗에 구원을 청하여 任那와 百濟를 쳤으나 오히려 이기지 못하였는데, 新羅가 어찌 혼자서 任那를 멸망시키겠는가. 지금 과인이 그대들과 더불어 힘을 다하고 마음을 같이하여 천황에게 의지하면 任那는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물건을 주었는데, 각각 차등이 있었다. 기뻐하며 돌아갔다.
22529#23951 SIBLINGS CHILDREN 23951
 
0541.07     임나가 신라가 가까워지는 것을 견제하다.
0541.07 임나가 신라가 가까워지는 것을 견제하다.
22529#24776 SIBLINGS CHILDREN 24776
 
0541.07 安羅日本府⁰³
백제는 安羅日本府와 신라가 통모한다는 말을 듣고 나솔들을 安羅에 보내 신라에 간 任那執事를 소환하여 任那를 세우는 것을 도모하도록 하였다.
22529#30499 SIBLINGS CHILDREN 30499
 
0541.07 安羅日本府⁰⁴
따로 安羅日本府의 河內直이 신라와 통모하고 있는 것을 심하게 꾸짖었다. ▐ 日本府는 任那日本府라는 표현이 6회 나오고 安羅日本府라는 표현은 2회 나온다. 安羅는 任那의 구성원이므로 日本府는 安羅에 있었던 듯하다.
22529#30500 SIBLINGS CHILDREN 30500
 
0541.07 ◾河內
22529#23930 SIBLINGS CHILDREN 23930
 
0541.07 旱岐
그리고 任那에게 “옛날 나의 선조인 速古王과 貴首王은 당시 旱岐 등과 처음으로 화친을 맺어 형제가 되었다. 그래서 나는 그대들을 子弟로 삼고 그대들은 나를 父兄으로 삼아 함께 천황을 섬기며 힘을 합쳐 강적을 막아내어 나라를 평안하게 지켜 오늘에 이르렀다. 지금 선대의 화친의 우호를 존중하여 삼가 천황의 조칙에 따라 신라가 빼앗은 南加羅, 㖨己呑 등을 빼앗아 本貫에 되돌려 任那로 옮기고 영원토록 父兄으로 삼아 항상 日本을 섬기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22529#22528 SIBLINGS CHILDREN 22528
 
0541.07 任那日本府⁰⁵
성명왕이 다시 任那日本府에 “천황이 조에서 ‘任那가 만약 멸망하면 그대들은 의지할 곳이 없어질 것이다. 任那가 만약 일어난다면 너희들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任那를 옛날과 같이 일으켜 너희들을 돕게 하여 백성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명하였다.
22529#30502 SIBLINGS CHILDREN 30502
 
0541.07 日本府⁰⁶
지금 日本府가 조에 따라 任那를 구조한다면 반드시 천황이 칭찬할 것이고 너희들 자신에게도 당연히 상이 있을 것이다.
22529#30503 SIBLINGS CHILDREN 30503
 
0541.07 任那日本府⁰⁷
또한 日本卿 등은 오랫동안 임나의 나라에 머물면서 신라와 경계를 가까이 접하고 있다. 신라의 실상은 잘 알 것이다. 任那를 해하고 일본을 막으려고 한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조정을 섬기는 척하며 任那와 거짓으로 화친했다. 이렇게 任那日本府를 격려한 것은 任那를 공략하기 전에 거짓으로 복종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이다.
22529#30504 SIBLINGS CHILDREN 30504
 
0542.07  ① 하한에 군령·성주를 둔 일을 아뢰다.
0542.07 ① 하한에 군령·성주를 둔 일을 아뢰다.
▐ 7월에 彌麻沙, 己連 그리고 用奇多가 왜에 사신으로 갔다가 이듬해 3월에 돌아왔다.
22529#22534 SIBLINGS CHILDREN 22534
 
0542.07 下韓
百濟遣紀臣奈率彌麻沙中部奈率己連 來奏下韓任那之政 幷上表之 백제가 기신 나솔 미마사, 중부 나솔 기련을 보내서 하한과 임나의 정무를 아뢰고 아울러 표를 올렸다. ▐ 544년 3월에 성왕이 보낸 표문에 의하면 여기서 말하는 임나의 정무란 移那斯와 麻都를 본거지로 보내달라는 등의 내용이었다.
22529#686 SIBLINGS CHILDREN 686
 
0543.03
백제의 기신 나솔 미마사 등이 돌아갔다.
22529#22530 SIBLINGS CHILDREN 22530
 
0543.11  ❷¹ 군령·성주를 일본부에 소속시키라고 하다.
0543.11 ❷¹ 군령·성주를 일본부에 소속시키라고 하다.
▐ 왜는 543년 11월에 津守連을 백제에 보내 하한에 있는 백제의 군령과 성주를 일본부에 소속시키라고 하고 신라에는 印奇臣을 보내 일본부와 임나를 불러 조칙을 듣게 하라고 했다. 그러나 백제 성왕은 천황이 자신에게 임나 재건을 물었다며 일본부와 임나를 불러 그것을 논의하자고 여러 차례 사신을 보냈으나 아무도 응하지 않았다. 이에 성왕은 544년 2월에 일본부와 임나에 사신을 보내 꾸짖고 544년 3월에는 천황에게 표를 올렸다.
22529#6697 SIBLINGS CHILDREN 6697
 
0543.11 日本府⁰⁸
遣津守連 詔百濟曰 在任那之下韓 百濟郡令 城主 宜附日本府┆진수련을 보내 “임나의 하한에 있는 백제의 군령과 성주를 일본부에 귀속시켜라.”라고 백제에 명령하였다. ▐ 544년 3월에 성왕이 올린 표문에 의하면 이 조서에는 的臣, 吉備臣 그리고 河內直이 신라와 왕래한 것은 천황의 뜻이 아니었고 移那斯와 麻都는 임나를 세우면 저절로 물러갈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22529#30505 SIBLINGS CHILDREN 30505
 
0543.12 日本府執事⁰⁹
시덕 고분을 보내어 任那執事와 日本府執事를 소집하였다. 이들은 다같이 “정월 초하루 지나서 가서 듣겠습니다.”라고 답하였다.
22529#30506 SIBLINGS CHILDREN 30506
 
0544.01 日本府執事¹⁰
백제국이 사신을 보내어 任那執事와 日本府執事를 소집하였다. 모두 “제사 지낼 시절이 왔습니다. 제사가 끝나면 가겠습니다.”라고 답하였다.
22529#30507 SIBLINGS CHILDREN 30507
 
0544.01 日本府執事¹¹
백제가 다시 사신을 보내어 任那執事와 日本府執事를 불렀다. 日本府와 任那는 모두 집사를 보내지 않고 신분이 낮은 자를 보냈다. 그래서 백제는 任那國을 세우는 것에 대해서 협의하지 못하였다.
22529#30508 SIBLINGS CHILDREN 30508
 
0544.02    사신을 보내 일본부와 임나를 비난하다.
0544.02 사신을 보내 일본부와 임나를 비난하다.
22529#23958 SIBLINGS CHILDREN 23958
 
0544.02 日本府¹³┆日本府¹⁴
백제가 시덕들을 任那로 보내 日本府와 任那 旱岐 등에게 “내가 나솔 미마사 등을 보내 천황에게 조알하도록 하였다. 미마사 등이 日本에서 돌아와 ‘너희들은 그곳에 있는 日本府와 함께 조속히 좋은 방책을 세워 짐이 바라는 바를 이루게 하라. 삼가 조심하여 다른 사람에게 속지 말라.’는 조서의 내용을 말하였다.
22529#30511 SIBLINGS CHILDREN 30511
 
0544.02 日本府¹⁵
또 津守連(백제본기는 津守連이 己麻奴跪라 한다)이 日本에서 와서 조칙을 전하고 任那의 정무에 대해 물었다. 그래서 日本府와 任那執事와 같이 任那의 정무 문제를 논의하여 천황에게 보고하고자 세 번이나 불렀으나 좀처럼 오지 않았다. 그래서 任那의 정무를 함께 협의하여 천황에게 보고할 수 없었다. 지금 진수련에게 머무르도록 요청하고, 따로 빠른 사자를 보내어 상세한 사정을 천황에게 보고하고자 한다.
22529#30513 SIBLINGS CHILDREN 30513
 
0544.02 日本府卿¹⁶
그래서 3월 10일에 일본에 사자를 보내겠다. 이 사자가 도착하면 천황은 반드시 그대들에게 물을 것이다. 그대 日本府卿과 任那 旱岐들은 각자 사자를 보내어 내가 보내는 사자와 같이 가서 천황이 내린 조칙을 들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22529#30514 SIBLINGS CHILDREN 30514
 
0544.02 河內直
별도로 河內直(백제본기에는 河內直, 移那斯 그리고 麻都로 기록되어 있다)에게 "너희의 악행 때문에 임나가 패망한 것이다. 그리고 결국 해외의 서쪽에 있는 여러 나라의 官家는 오랫동안 천황을 섬기지 못하게 되었다. 지금 천황에게 진상하여 너희들을 본거지로 돌려보내고자 요청할 것이다. 너희들도 와서 들어라."
22529#30497 SIBLINGS CHILDREN 30497
 
0544.02 日本府卿¹⁷
또 日本府卿과 任那旱岐 등에게 “나는 천황에게 가서 군사를 청하여 임나의 나라를 도와주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자주 소집했는데 너희가 좀처럼 오지 않아 협의할 수도 없었다.”고 말하였다
22529#30515 SIBLINGS CHILDREN 30515
 
0544.02 日本府¹⁸
日本府가 “우리가 천황에게 상주하러 사신을 보냈는데 사신이 돌아와서 ‘짐이 印奇臣을 신라에 보내고 津守連을 백제에 보낼 것이다. 너는 조칙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라.’는 명을 전하였습니다. 때마침 印奇臣이 신라에 사신으로 간다는 소식을 듣고, 곧 뒤쫓아가 천황이 말씀하신 바를 물었습니다. 조는 ‘일본의 신과 임나의 집사는 신라로 가서 천황의 칙을 들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22529#30516 SIBLINGS CHILDREN 30516
 
0544.02 日本府¹⁹
나중에 津守連이 여기를 지나가면서 ‘지금 내가 백제에 파견되는 것은 下韓에 있는 백제의 군령과 성주를 물러나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오직 이 말만 들었고 任那와 日本府가 백제에 모여서 천황의 칙을 들으라는 말씀은 듣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22529#30517 SIBLINGS CHILDREN 30517
 
0544.02 日本府卿²⁰┆大王
任那 旱岐 등은 “사신이 와서 소집하기에 바로 가서 참가하고자 해도, 日本府卿이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지 못했습니다. 大王은 임나를 세우려는 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를 보고 기뻐하는 마음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였다.
22529#30518 SIBLINGS CHILDREN 30518
 
0544.03      ②¹ 일본부를 비난하는 성왕의 표문
0544.03 ②¹ 일본부를 비난하는 성왕의 표문
▐ 3월에 得文, 奇麻, 哥非 등이 왜에 사신으로 갔다가 10월에 돌아왔다.
22529#22531 SIBLINGS CHILDREN 22531
 
0544.03 日本府²¹
백제가 나솔 아탁득문, 허세 나솔 기마, 물부 나솔 가비 등을 보내서 표를 올려 “나솔 미마사, 나솔 기련 등이 신의 나라에 와서 조서를 바치며 ‘그대들은 거기에 있는 日本府와 함께 좋은 계책을 내어 하루빨리 任那를 세워라. 신중히 진행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속지 말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진수련 등이 신의 나라에 와서 칙서를 바치며 任那를 세우는 일을 물었습니다.
22529#30510 SIBLINGS CHILDREN 30510
 
0544.03 日本府²² 的臣¹
乃遣使召日本府(百濟本記云 遣召烏胡跛臣 蓋是的臣也)與任那 그래서 사신을 보내 일본부(백제본기에는 사신을 보내 오호파신을 불렀다고 하는데 적신일 것이다.)와 임나를 부르자 모두 새해가 지나고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으나 오지 않아 다시 사신을 보내서 오라고 하자 모두 제사 지내고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으나 또 오지 않아 다시 사신을 보내 부르자 지위가 낮은 자를 보내서 계책을 논의할 수가 없었습니다.
22529#30512 SIBLINGS CHILDREN 30512
 
0544.03 日本府²³
무릇 任那를 불러도 오지 않은 것은 본의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아현이나사, 좌로마도의 간계에 의한 것입니다. 夫任那者 以安羅爲兄 唯從其意 安羅人者 以日本府爲天 唯從其意 무릇 임나는 안라를 형으로 여기고 오로지 그 뜻을 따릅니다. 안라인은 일본부를 하늘처럼 여기고 오직 그 뜻을 따릅니다.
22529#30554 SIBLINGS CHILDREN 30554
 
0544.03 日本府²⁴
(百濟本記云 以安羅爲父 以日本府爲本也 백제본기에는 안라를 부로, 일본부를 본으로 여긴다고 한다.)
22529#30555 SIBLINGS CHILDREN 30555
 
0544.03 日本府²⁵ 的臣²
今的臣·吉備臣·河內直等咸從移那斯·麻都指撝而已 지금 적신, 길비신, 하내직 등은 모두 이나사와 마도가 시키는 대로 할 뿐입니다. 이나사와 마도는 비록 집안과 신분이 낮은 자이지만 日本府의 정사를 마음대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任那를 통제하여 사신을 보내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같이 협의할 수도 없었고 천황에게 답신도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22529#30556 SIBLINGS CHILDREN 30556
 
0544.03 日本府²⁶
고로 己麻奴跪를 머무르게 하고, 별도로 빨리 나는 새같은 사람을 보내 천황에 주상합니다. 만약 둘이 안라에 머물면서 많은 간계를 부리면 임나를 세우는 것은 어렵고, 바다 서쪽의 여러 나라도 반드시 섬기지 않을 것입니다. 엎드려 원하건대 이 두 사람을 본거지로 보내 주십시오. 그리고 칙을 내려 日本府와 任那를 타일러 任那를 세우도록 도모하십시오. 그래서 신은 나솔 미마사와 나솔 기련 등에게 己麻奴跪를 딸려 보내 표를 올려 아룄습니다.
22529#30557 SIBLINGS CHILDREN 30557
 
0544.03   ❷² 인용된 543년 11월의 천황 조서
0544.03 ❷² 인용된 543년 11월의 천황 조서
22529#24780 SIBLINGS CHILDREN 24780
 
0544.03 旱岐 的臣³
的臣等(等者 謂吉備弟君臣·河內直等也)往來新羅 非朕心也 적신 등(등이라 함은 길비제군신, 하내직 등을 말한다)이 신라에 왕래한 것은 짐의 본의가 아니다.
22529#24739 SIBLINGS CHILDREN 24739
 
0544.03 的臣⁴
이전에 인지미와 阿鹵旱岐가 있을 때 신라에 핍박당하여 백성들은 농사를 지을 수가 없었다. 백제는 멀리 있어 위급함을 구원할 수 없었다. 由的臣等往來新羅 方得耕種 朕所曾聞 이러한 이유로 적신 등이 신라와 왕래하면서 경작하고 있다는 것을 짐이 일찍이 들은 바 있다. 만약 任那를 세우면 移那斯와 麻都는 말할 것도 없이 저절로 물러갈 것이다.
22529#20737 SIBLINGS CHILDREN 20737
 
0544.03  ②² 일본부를 비난하는 성왕의 표문 계속
0544.03 ②² 일본부를 비난하는 성왕의 표문 계속
22529#24781 SIBLINGS CHILDREN 24781
 
0544.03 ①
신라가 봄에 㖨淳을 침공해서 久禮山의 우리 수비병을 쫓아내고 점거했습니다. 安羅에 가까운 곳은 安羅가 경작을 하고 久禮山에 가까운 곳은 신라가 경작을 하고 있습니다. 각각 자신들이 있는 곳을 경작하며 서로 침략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移那斯와 麻都가 남의 경계를 넘어 경작을 하고 6월에 도망가 버렸습니다. 印支彌 다음의 許勢臣의 때(백제본기에는 印支彌를 머무르게 한 후에 온 旣洒臣의 때라고 한다)에는 신라가 다시 남의 경계를 침략한 일이 없었습니다.
22529#24735 SIBLINGS CHILDREN 24735
 
0544.03 ① ▐ 㖨淳은 卓淳의 오기
22529#24747 SIBLINGS CHILDREN OPEN
 
0544.03 ① ▐ 久禮山
0544.03 ① ▐ 久禮山
22529#30578 SIBLINGS CHILDREN 30578
 
Name Dict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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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4.03 ②
安羅도 신라가 핍박하여 경작을 못한다고 말한 적이 없었습니다. 신이 일찍이 신라는 해마다 많은 병사와 무기를 모아서 安羅와 荷山을 습격하려 한다고 들었습니다. 혹은 加羅를 습격한다고 들었습니다. 군사를 보내 任那를 지키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 날쌘 군사를 보내어 때맞춰 구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나는 계절에 따라 경작하고, 신라는 감히 침략을 못하고 있습니다.
22529#24749 SIBLINGS CHILDREN 24749
 
0544.03 ② 的臣⁵┆的臣⁶
그런데 ‘百濟路迥不能救急 由的臣等往來新羅方得耕種 백제는 멀리 있어 위급함을 구원할 수 없어서 적신 등이 신라에 왕래하면서 경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주상한 것은 천조를 속이고 더욱 간계를 부리는 것입니다. 的臣等猶住安羅 任那之國恐難建立 적신 등이 안라에 있으면 임나는 세우기 어려울 것입니다. 마땅히 속히 물러나게 하십시오.
22529#23124 SIBLINGS CHILDREN 23124
 
0544.03 ③
佐魯麻都가 본래 한국 여인의 소생이지만 지위가 대련입니다. 日本執事들과 교제하여 번영하고 귀한 반열에 올랐습니다. 지금은 신라 나마의 예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도 다른 나라의 옷을 입고 매일같이 신라의 영지에 이르러 공사 구분 없이 전혀 꺼리는 바 없이 왕래하고 있습니다.
22529#24732 SIBLINGS CHILDREN 24732
 
0544.03 ③
무릇 㖨國의 멸망은 다른 까닭이 아니라, 㖨國의 函跛旱岐가 加羅國에 두 마음을 품어 신라에 내응하고 加羅는 밖에서 싸움으로써 이로 말미암아 망한 것입니다. 만일 函跛旱岐로 하여금 내응하지 못하게 하였다면 㖨國이 비록 작다 하더라도 반드시 망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卓淳의 경우에도 역시 그러하였습니다. 만일 卓淳國의 왕이 신라에 내응하여 적들을 불러들이지 않았다면 어찌 멸망에 이르렀겠습니까.
22529#24736 SIBLINGS CHILDREN 24736
 
0544.03 ③ ◾卓淳
22529#23949 SIBLINGS CHILDREN 23949
 
0544.03 ③ ◾㖨
22529#23948 SIBLINGS CHILDREN 23948
 
0544.10 ❸ 별다른 내용이 없는 조서를 받다.
0544.10 ❸ 별다른 내용이 없는 조서를 받다.
22529#24782 SIBLINGS CHILDREN 24782
 
0544.10 河內直·移那斯·麻都
백제의 사인 나솔 득문과 나솔 기마 등이 돌아갔다. (백제본기에는 겨울 10월 나솔 득문과 나솔 기마 등이 일본에서 돌아와서 “하내직, 이나사, 마도 등의 일을 주상했지만 이에 관해서는 아무런 칙도 없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22529#30567 SIBLINGS CHILDREN 30567
 
0544.11 日本府臣²⁷┆日本府臣²⁸
백제가 사신을 보내 日本府臣과 任那執事를 불러 “천황에게 보낸 나솔 득문과 허세 나솔 기마, 물부 나솔 가비 등이 일본에서 돌아왔다. 지금 日本府臣과 任那國執事는 마땅히 와서 칙명을 듣고 함께 任那의 일을 협의하라.”고 말하였다.
22529#30568 SIBLINGS CHILDREN 30568
 
0544.11 旱岐┆大王
日本 吉備臣, 安羅 下旱岐 대불손, 구취유리, 加羅 上首位 고전해, 卒麻君, 斯二岐君, 散半奚君의 아들, 多羅 二首位 흘건지, 子他旱岐, 久嵯旱岐가 백제에 이르렀다. 백제왕 성명이 “나는 나솔 미마사, 나솔 기련, 나솔 용기다 등을 日本에 보냈다. 그러자 조를 내려 ‘빨리 임나를 세우라’고 말씀하셨다. 또 진수련이 칙을 받들어 임나를 세웠는가를 물었다.”고 말하였다. 길비신, 임나한기 등이 “大王을 따라 함께 주상하여 칙을 듣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22529#23957 SIBLINGS CHILDREN 23957
 
0544.11 ◾
544년 3월에 왜에 사신으로 갔다가 10월에 돌아온 得文·奇麻·哥非가 가져온 조서를 들으라며 일본부와 임나를 불러놓고, 정작 그 조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542년 7월에 왜에 사신으로 갔다가 543년 3월에 돌아온 彌麻沙·己連·用奇多가 가져온 조서와 543년 11월에 津守連이 가져온 조서만 언급하고 있다. 이는 544년 2월에 일본부와 임나에 사신을 보내 했던 이야기와 같다.
22529#22535 SIBLINGS CHILDREN 22535
 
0544.11 日本府印岐彌²⁹
성명왕이 “임나국은 우리 백제와 예부터 지금까지 자제와 같이 되겠다고 약속하였다. 지금 일본부의 인기미는 이미 신라를 쳤고 이번에는 우리를 치려고 한다. 또 기꺼이 신라의 거짓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무릇 인기미를 임나에 보낸 것은 본래 그 나라를 침해하려 한 것이 아니다. 예부터 신라는 무도하다. 약속을 어기고 신의를 깨고 탁순을 멸망시켰다. 신뢰하는 나라로 사이좋게 지내려고 하면 오히려 후회하게 될 것이다.
22529#30569 SIBLINGS CHILDREN 30569
 
0544.11 策一
듣건대 신라와 안라 양국의 국경지역에 큰 강이 있는데 요해의 땅이라고 한다. 나는 이곳을 거점으로 삼아 6성을 쌓으려 한다. 삼가 천황에게 3천 명의 병사를 요청하여 성마다 5백 명씩 두고, 이곳을 우리 병사와 함께 신라가 경작하는 것을 막으면 久禮山의 5성은 자연히 무기를 버리고 항복할 것이다. 卓淳之國도 일으키게 될 것이다. 요청한 병사에게는 내가 의복과 식량을 제공할 것이다.
22529#30570 SIBLINGS CHILDREN 30570
 
0544.11 策二
南韓에 郡令과 城主를 두는 것이 어찌 천황의 뜻을 거스르고 조공하는 길을 막는 것인가? 오직 바라는 것은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강적을 물리치는 것이다. 저 흉악한 무리는 누구와도 손잡으려 한다. 북적은 강하고 우리 나라는 미약하다. 南韓에 郡令과 城主를 두어 수리하고 방어하지 않으면 이 강적을 막을 수 없다. 또 신라도 누를 수 없다. 그래서 이들을 두어 신라를 공격하고 임나를 보존하려는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멸망하여 아마 조공을 하지 못할 것이다.
22529#30571 SIBLINGS CHILDREN 30571
 
0544.11 ▐ 南韓은 영산강 유역
22529#13487 SIBLINGS CHILDREN 13487
 
0544.11 策三
길비신, 하내직, 이나사, 마도가 계속 임나에 머문다면 천황이 임나를 세우라는 조를 내리더라도 불가능할 것이다. 이 네 명을 이주시켜 각각 본읍으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
22529#24769 SIBLINGS CHILDREN 24769
 
0544.11 任那日本府³⁰┆大王
日本臣과 任那旱岐 등과 함께 사자를 보내 천황에게 주상하여 조를 받들겠다고 청하겠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吉備臣과 旱岐 등이 “大王이 말씀하신 세 가지 계책은 우리의 마음과도 맞습니다. 지금 돌아가서 日本大臣(任那日本府之大臣을 말한다)과 安羅王과 加羅王에게 삼가 보고하고 함께 사신을 보내어 같이 천황에게 주상하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22529#24770 SIBLINGS CHILDREN 24770
 
0545.09 日本府臣³¹
백제는 중부 호덕 보제 등을 임나에 사신으로 보내어 吳의 재물을 日本府臣과 여러 旱岐에게 차등있게 주었다.
22529#30575 SIBLINGS CHILDREN 30575
 
0545년부터 더 이상 임나 재건이 언급되지 않다.
0545년부터 더 이상 임나 재건이 언급되지 않다.
흠명천황이 제기한 임나 재건 논의는 신라를 공적으로 만들어 왜와 일본부 그리고 임나를 신라로부터 떼어놓는 일이었다. 그 와중에 백제 성왕은 일본부와 임나를 장악하였고 남한도 차지하였다.
22529#23960 SIBLINGS CHILDREN 23960
 
0548.04 日本府³²
백제는 중부 간솔 약엽례 등을 보내 “덕솔 선문 등이 칙을 받들어 신의 나라에 이르러 ‘구원병은 때에 맞춰 파견할 것이다.’라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삼가 은조를 받으니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馬津城 전투에서 사로잡은 포로가 ‘安羅國과 日本府가 불러들여 정벌하기를 권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엎드려 바라옵건대, 可畏天皇께서(西蕃皆稱日本天皇 爲可畏天皇 서번들은 일본 천황을 모두 황공하신 천황이라 칭한다) 먼저 조사하여 주십시오.”라고 상주하였다.
22529#30573 SIBLINGS CHILDREN 30573
 
0548.04 日本府³³
천황은 조를 내려 “상주한 내용을 듣고 우려하는 바를 살펴보니 日本府와 安羅가 이웃의 어려움을 구하지 않은 것은 짐도 또한 괴롭다. 또 고구려에 몰래 사신을 보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 짐이 명하였다면 보냈을 것이다. 명하지 아니하였는데 어찌 맘대로 보낼 수 있겠는가. 任那와 함께 전에 명한 대로 힘을 합쳐서 북적을 막고 각각 봉토를 지켜라. 짐은 사람을 보내 安羅가 도망가 버린 공지를 채우도록 하겠다.”고 명하였다.
22529#30574 SIBLINGS CHILDREN 30574
 
0551~0554 한강 유역과 관산성
백제는 가라와 함께 고려를 침공하여 한성과 그 건너편의 평양을 빼앗아 옛 땅 6군을 회복하였다. 이때 신라도 고려를 침공하여 죽령 북쪽 10군을 차지하였다. 고려는 돌궐의 침공을 막느라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다. 게다가 북제로부터도 유민을 송환당하는 등 고립에 처하자 신라와 손을 잡았다. 그러자 이번에는 백제가 위기를 느껴 한성과 평양을 포기하였고 그 땅은 신라가 주웠다.
22529#23982 SIBLINGS CHILDREN 23982
 
0552.05 日本府臣³⁴
백제, 가야, 안라가 중부 덕솔 목리금돈과 하내부 아사비다 등을 보내어 “고구려와 신라가 화친하고 세력을 합쳐 신의 나라와 임나를 멸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삼가 원병을 요청하여 먼저 불시에 공격하고자 합니다.”라고 아뢰었다. 조를 내려 “百濟王, 安羅王, 加羅王, 日本府臣 등이 함께 사신을 보내 상주한 상황은 잘 들었다.”라고 하였다. ▐ 이 기록 이후에는 日本府가 나타나지 않는다.
22529#30576 SIBLINGS CHILDREN 30576
 
0553.08 日本書紀(720)
別的臣敬受天勅 來撫臣蕃 夙夜乾乾 勤修庶務 由是 海表諸蕃 皆稱其善 謂當萬歲 肅淸海表 不幸云亡 深用追痛 今任那之事 誰可修治 伏願 天慈速遣其代 以鎭任那
22529#16888 SIBLINGS CHILDREN 16888
 
0553.08 日本書紀(720)
544.03 사신을 보내 일본부(백제본기에는 烏胡跛臣을 불렀다고 한다. 아마 이는 的臣일 것이다)와 임나를 소집했습니다.┆的臣, 길비신, 하내직 등은 모두 이나사, 마도가 시키는 대로 할 뿐입니다.┆的臣 등이 안라에 있으면 임나는 세우기 어려울 것입니다. 마땅히 속히 물러나게 하십시오.
22529#19589 SIBLINGS CHILDREN 19589
 
0553.08 的臣⁷
한편 的臣이 삼가 천칙을 받고 와서 신의 나라를 위무하고 있습니다. 주야로 태만하지 아니하고 정사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해외의 여러 蕃들은 모두 그의 선정을 칭송하여 영원히 해표의 여러 나라에 선정을 베풀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불행하게도 죽었다 하니 깊이 추도하는 바입니다. 이제 임나의 일을 누가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천황의 자애로운 마음으로 속히 그를 대신할 사람을 보내 임나를 다스리시길 엎드려 바랍니다.
22529#17059 SIBLINGS CHILDREN 17059
 
0720 日本書紀 大王(19)
22529#30581 SIBLINGS CHILDREN 30581
 
0720 日本書紀 日本府(35)
22529#30582 SIBLINGS CHILDREN 30582
 
0720 日本書紀 旱岐(30)
22529#30583 SIBLINGS CHILDREN 30583
 
的臣(7)
22529#19756 SIBLINGS CHILDREN 1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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