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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三國史記(1145) 百濟
왕이 熊川柵을 세우자 馬韓王이 사신을 보내 말하였다.
“王初渡河 無所容足 吾割東北一百里之地安之 왕이 처음 강을 건너왔을 때 발을 디딜 만한 곳도 없었는데, 내가 동북쪽 100리의 땅을 떼어주어 편히 살게 하였다. 이제 나라가 완성되고 백성들이 모여들자 ‘나와 대적할 자가 없다’고 하면서 성과 연못을 크게 설치하여 우리의 강역을 침범하니, 어찌 의리에 합당하다고 할 수 있는가?” 왕이 부끄러워하여 마침내 목책을 헐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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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90 圓山(7)
▐ 원산은 마한이 망할 때 바로 항복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① 漢山下, 熊川柵 그리고 馬韓으로 이어지는 백제의 확장 경로에서 벗어나 있었던 듯하다. 또 백제가 원산과 금현을 통합한 후 낭자곡으로 진출한 것으로 보아 ② 娘子谷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백제가 신라의 서쪽 경계에 있는 원산향으로부터 신라를 침공하였다가 도주하는 척하며 신라를 와산으로 유인한 것으로 보아 ③ 蛙山에서 가까운 곳인 듯하다. 이러한 조건에는 대전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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